일반 운전자가 테슬라의 자동 주행 기능(오토파일럿)을 이용해 83 km/h의 속도로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인데, 결정적으로 운전석에 운전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 포브스는 머스크가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해당 영상을 시연하며, "이건 정말로 나쁜 사례다. 오토파일럿은 운전자를 보조하는 개념의 기능에 불과한데, 일부 운전자들이 자사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이렇게 위험하게 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머스크 회장은 "그간 유튜브에 등록된 오토파일럿의 위험성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면서 "하루에 수백 만 마일을 거쳐 오토파일럿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차량 시스템이 완전히 학습하면 괜찮아질 것"이란 내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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