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모두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혼다 S660'이 국내서 포착됐다.
주차된 혼다 S660을 직접 관찰했다. 차체는 BMW 그룹의 2도어 미니쿠퍼만큼 작다. 사이드미러는 크라이슬러 200처럼 가로가 넓은 형태다. 레드 컬러의 소프트탑이 아닌 것으로 보아, 한정판 모델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S660 한정판 모델은 소프트탑과 같은 컬러의 스티치 장식, 라이트 그레이 가죽 시트, 다크 그레이 인테리어 트림, 가죽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레드 라인 카 매트, 전용 넘버 플레이트, 시티 브레이크 액티브 시스템, 센터 디스플레이 등의 구성을 갖췄다. 틴팅이 진하고 야간 촬영한 것이라 실내 구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참고로 혼다 S660은 초소형 2도어 패션 미니카로 발표된 모델이다. 0.66 리터에 불과한 배기량의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64 마력의 출력과 10.6 kg.m 토크를 낸다. 기존 양산 차량에서 보지 못했던 전혀 다른 형태의 패션 미니카라, 국내서도 여전히 관심도가 비교적 높다.
지난 3월, 혼다는 이 차를 처음엔 660 대만 한정판 모델만 출시하겠다고 했다가 일반판 8,600 대로 공급 물량을 늘렸는데, 불과 4개월만에 다 팔렸다. 10월 중 혼다 S660의 생산을 재개하고 내년 중 유럽 수출용 모델인 혼다 S1000을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선 혼다 S660의 수입 판매 계획이 없을까?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혼다 S660의 국내 수입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