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PC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총 7,5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IDC가 발표한 자료는 이보다 더 비관적으로 4분기 PC 출하량은 7,190만대로 10.6%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시즌이 전통적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C 출하량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윈도우 10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MS가 기존 OS 사용자에 대한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을 내놓으면서 신규 PC 구매를 늘리는데 기여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가트너 자료에 의하면 작년 4분기 상위 PC 제조사들 가운데 애플(Apple)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감소를 겪었으며, 레노버(Lenovo)는 미국 지역 PC 판매량 회복에 힘입어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PC 출하량 감소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에이서(Acer)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이 오히려 상승했고, 에이서의 PC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에이수스(ASUS)와 애플이 에이서를 제치고 순위를 올렸다.
전문가들은 PC 출하량 감소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에상하면서도 PC와 별도로 집계되는 분리형 태블릿 PC 제품들에 대해서는 계속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