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美 IIHS(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의 스몰 오버랩 기준으로 자사의 신형 S90의 충돌 테스트한 영상을 공개했다.
▲ 볼보 신형 S90 스몰 오버랩 재현 영상
美 IIHS가 규정한 스몰 오버랩 테스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운전석 기준 차량 전폭의 25 % 부위를 64 km/h의 속도로 구조물에 충격시키는 것이다. 볼보도 이를 언급하며 충돌 시험용으로 준비된 S90 차량에 더미를 앉혀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진행했다.
▲ 볼보 신형 S90 스몰 오버랩 스틸 컷.
테스트 결과, 볼보 신형 S90은 롤 오버 대응 커튼 에어백과 운전석 에어백, 무릎 에어백이 정상 전개됐고, 벨트 프티텐셔너 기능 역시 정상 작동해 운전자의 상해 위험을 저감시킨 것으로 관찰됐다. 충돌 테스트 직후 차체 전체가 사선으로 밀려난 현상은 美 IIHS서 신형 XC90을 테스트한 것과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볼보가 위 영상을 공개한 것은 자사의 신형 S90도 XC90만큼 안전성이 확보된 차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얼마 전 볼보 신형 XC90이 유로엔캡(EuroNCAP) 대형 SUV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것과 연관지을 수 있겠다.
추후 진행될 美 IIHS가 볼보 S90을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선 어떻게 평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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