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첫 작품이 공개된 툼 레이더(Tomb Raider)의 라라 크로프트는 그동안 수동적이던 여주인공상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으며, 여기에 핫팬츠와 탱크탑으로 대변되는 유니폼은 남성 게이머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2008년 언더월드 이후 프랜차이즈의 성공적 부활을 알린 툼 레이더(2013)
하지만 거의 매년 신작이 출시되면서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어느 순간 게임의 질이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이에 실망한 게이머들에 외면받다 2008년 툼 레이더 언더월드를 끝으로 에이도스는 스퀘어 에닉스에 합병되기에 이른다. 이후 2년, 쿼터뷰 고정 시점의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건재함을 확인 후 3년, '툼 레이더'는 리부트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부활을 알렸다.
찰랑 찰랑한 그녀를 만나는 대가는 너무도 컸다
2013년 리부트된 툼 레이더는 프렌차이즈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림과 동시에 AMD의 TressFX 기술, 일명 엘라스틴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당시 TressFX는 어지간한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도 성능 저하가 심각한 문제가 있어 사용하기 어려워, '여자 vs 야생'을 찍으면서도 찰랑 찰랑한 머릿결은 조롱감이 되기도 했다.
약 3년만에 PC로 다시 온 찰랑 찰랑한 머리의 생존왕 그녀를 맞이하라
그 이후 3년, 라라는 3세대 TressFX 기술인 퓨어 헤어로 이름을 바꾼 엘라스틴과 함께 Rise of the Tomb Raider(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이하 툼 레이더 라이즈)로 돌아왔는데, 새롭게 엘라스틴한 라라가 함께하는 툼 레이더 라이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수준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한지, 기존과 비교해 성능 하락폭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라라의 찰랑 거리는 머리카락을 위한 선수 입장~
툼 레이더 라이즈에서 새로운 엘라스틴을 쓴 라라와 모험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기사에서는 AMD와 NVIDIA 각 3종, 총 6종의 그래픽 카드가 얼마나 라라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찰랑 거리게 해줄 수 있는지 살펴봤다.
툼 레이더 라이즈는 NVIDIA 스폰하에 개발, 현재 MSI를 포함한 그래픽 카드 제조/ 유통사에서는 지포스 GTX 970 이상 그래픽 카드 구매자에게 라이즈 정품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사에서는 이중 지포스 GTX 970을 포함해 퍼포먼스급인 지포스 GTX 960, 하이엔드 모델인 지포스 GTX 980 Ti 기반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NVIDIA 계열 그래픽 카드 역시 모두 팩토리 오버클럭과 트윈 프로저 5 쿨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중 지포스 GTX 980 Ti 라이트닝의 경우 트리플 팬을 사용해 8+8+6핀 보조전원 커넥터, 총 16페이즈 전원부로 오버클럭 잠재력을 높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