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그 존재가 암시된 마이크론의 GDDR5X 메모리가 올해 1월 JEDEC에 의해 공식 표준으로 확정된 후, 양산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크론에 따르면 현재 GDDR5X 메모리는 이미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 여름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는데, 이는 AMD와 NVIDIA의 차세대 그래픽 카드 중 일부가 GDDR5X 메모리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양사의 차세대 그래픽 카드 출시 시기 역시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추가로 밝힌 바에 따르면, GDDR5X 메모리는 당초 예상되었던 초기 버전의 10Gbps 성능보다 향상된 13Gbps 성능 구현이 가능해졌음을 밝혔는데, 이는 현재 그래픽 카드의 주력 메모리로 쓰이는 GDDR5의 한계 성능이 8Gbps로 점쳐지고 있는 것과 비교해 약 62% 빨라진 것이며, 마이크론의 첫 GDDR5X 메모리는 20nm 공정 기반으로 1GB(8Gb) 용량을 구현하였다.
한편, AMD의 폴라리스와 NVIDIA의 파스칼 기반 하이엔드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마이크론의 GDDR5X 양산 시기를 전후해 이들 제품의 공식 출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양사의 플래그십 모델은 2세대 HBM 기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