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인터넷을 여러명의 컴퓨터로 나눠 쓰기위해서 항상 사용해오던것이 바로 인터넷 공유기다. 인터넷 공유기는 초기 등장 당시에는 사용하면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2010년도 부터 스마트폰이 각 가정에 최소한 스마트폰 한두개 이상은 갖고 있게 되면서 무선 인터넷 수요 역시 늘어나 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공유기를 집에 최소 한대씩은 갖추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다양한 주변기기들 덕분에 인터넷 공유기가 단순 인터넷 분배에 그치지않고 다양한 곳에서 많이 활용되고있어 공유기 그 자체도 많이
변하고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기사에서는 인터넷 공유기가 주로 어떻게 활용되고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한다.
공유기는 계속 진화중
요즘 출시되는 공유기들은 성능이 매우 비슷비슷하다. 특히 요즘 각 가정에 쓰이는 공유기들은 대부분은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저가형 공유기거나,
혹은 보급형 공유기를 장착해 사용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보급형이 나쁘다는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들어서 공유기에 연결되있는 기기들이 매우 많아지고 있어, 유무선 공유기가 막 보급되었을
당시에는 각 가정에 1대~2대 정도의 스마트폰이 공유기를 이용하는정도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1인 1스마트폰 시대에, 부가적으로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 TV, 가전 등이 공유기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있어,
공유기에 많은 부하가 걸리고있다.
많은 커넥션에도 급격한 속도저하가 일어나지 않고 버티기 위해서는 공유기의 스펙중, RAM이 높아야한다. 때문에
고급형 제품들의 경우에는 128M부터 최근 나오는 최고급형의 경우 512M도 지원하기도 한다.
게다가 최근들어서 광고에 많이 나오는 기가 인터넷 속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802.11ac 규격을 지원해야한다. 최근 나오는 고급형
공유기의 스펙을 살펴보면, 2.4GHz를 최대 800Mbps, 5GHz를 1733Mbps까지 지원하는등, 총합 약 2600Mbps 가까이
지원하기도 한다.
이렇게 높은 스펙을 지원하는 이유는, 단순 한개의 커넥션에서 최대 속도를 제공하는것 뿐만아니라 다수의 커넥션에서도 높은 수준의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공유기의 칩셋 역시 저가형 칩셋에서 고가형 칩셋을 사용하는등 다양한 진화된 스펙의 제품들이 출시되고있어 공유기는 스펙면에서도 계속해서
진화하고있다.
이외에도 PC 소형화 대세에 따라 공유기의 크기 역시 매우 줄어들고있다.
최근들어서는 유선으로 연결하는 공유기보다는 무선상태의 송수신을 더 자주 하기 때문에, 많은 포트가 필요없어 2포트 공유기 같은 소형의
공유기도 나오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디앤디컴 ASrock G10의 경우에는 H2R 2-in-1
라우터 같은 제품도 고급형 공유기 본체와 함께 하고있다.
미니어처 처럼 생긴 이 제품은 마치 작은 공유기이자 멀티 기기인데, 만약 어디 놀러가거나 여행시에, HDMI 포트가 있는 디스플레이에
꼽기만 하면, 크롬캐스트 처럼 활용이 가능해, 영상 스트리밍을 받아올수있다.
또, 제품뒤에 있는 유선포트에 LAN선을 연결하게되면, 무선 공유기 역할을 할수 있어. 불안한 무선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유선네트워크가 공존하고있는 공간에서 불안한 무선 네트워크를 유선네트워크를 이용해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바로 바로 구축 할수있다.
USB를 통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능을 지원하는 공유기.
성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들이 요즘 공유기에 적용되어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NAS(Network Attached Storage)기능이
장착된 고급형 공유기를 예로 들수있다.
여기서 NAS 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저장장치를 통칭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LAN선으로 연결된 외장하드라고 볼수있다. 요즘같이 무선기기가 많아지면서 집안이 아닌 외부에서 내 저장장치에 있는 파일이 필요할때 NAS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파일을 가져올수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위해서는 고가의 전문 NAS 장비를 구입해야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에는 그렇게 NAS장비를 자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가격도 어느정도 나가는 NAS장비를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않다. 이러한 기능을 공유기로 할수있다면 어떨까?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디앤디컴 Asrock G10 NAS이용)
요즘 출시되는 중, 고급형의 제품의 경우, USB를 통해 간단히 NAS 기능을 이용할수있도록 하는 공유기가 매우 많아지고있는데, USB
저장장치를 공유기 뒤 USB포트에 꼽아 놓기만 한다면, 외부에서 스마트폰같은 기기를 통해 공유기로 접근, USB 저장장치에 있는 파일을 바로바로 꺼내오거나 살펴볼수있도록
되어있어 매우 편리하게 NAS기능을 이용할수있다.
또한, NAS 기능 이외에도, 외장형 프린터 및 일반 프린터 역시 USB 포트를 이용해 연결이 가능해 좀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공유기는 스펙도, 기능도 점점 진화하며 다양해 지고있다. 또한, 요즘 최신형 공유기의 경우에는 인터넷공유, 무선인터넷, nas,
등의 스펙 및 기능을 넘어서, 최근에는 가전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있다고 한다. 어떤 부분일까?
가전제품을 제어 하는 멋드러진 공유기?
최근 가전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it 약자어는 바로 IoT이다.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국내에는 사물인터넷으로
알려져있다.
사물인터넷은 말그대로 각종 사물과 인터넷이 결합된 사물로, 제품내에 통신기능이 탑재되어 모바일, 웨어러블 장비로 사물에 관여할수있다.
이러한 사물인터넷이 공유기랑 무슨 관계가 있냐 궁금하실만도 하지만, 요즘 최신 고급형 공유기의 경우에는 각종 사물과의 연계가 가능해 각종
전자제품을 제어 할수 있다.
앞서 사진에 등장한 고급형 공유기 디앤디컴 ASRock G10의 경우가 이러한 기능을 갖추고있는데, 적외선 센서가 내장되어있어 각종 전자제품을
컨트롤 할수있도록 되어있다.
특히 적외선 센서로 작동되는 많은 TV,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할수있으며 특히 외부에서도 에어컨
같은 온도 조절 가전제품을 컨트롤해 최적의 온도를 맞추는등, 최근 나오는 IoT전용 가전제품이 아니어도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공유기 자체에서
지원하기도 한다.
이런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제어 외에도 공유기는 IoT 기능을 지원하는 각종 가전 제품들에게도 인터넷과의 연결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하고있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렇게 각종 가전 제품들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공유기는 이제 본체의 생김새도 중요해졌다.
각종 제품들의 커버리지 안에 있기 위해서는 공유기가 구석이 아닌 거실의 중앙이나 밖으로 나와있어야 한다. 근데 만약 안테나가
삐죽삐죽 나와있는, 못생긴 공유기가 거실의 중앙에 떡하니 자리잡고있는 매우 보기 싫지 않을까?
그래서 요즘 공유기들은 눈에 자주 띄는것을 고려해, 최대한 안테나를 안보이도록 디자인 함과 동시에 각종 굴곡과 광택을 내어 멋드러진
모습을 내며, 가구 및, 기타 가전제품들과의 매칭에도 어색하지 않게 디자인에 매우 신경을 쓰고있는 추세다.
활용성이 더욱 넓어지는 공유기, 새로운 홈 시스템 제어 기기로의 자리매김
이제는 IoT 제품들도 속속 출현하고있으며, 최신형 제품들의 경우에는 IoT를 중심으로 광고를 하고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더욱
스며들고있다.
IoT제품들도 3G나 LTE를 지원해 따로 공유기가 필요없는 제품들도 있겠지만, 분명 라우터, 공유기를 거쳐야 하는 제품들이 대다수고,
이러한 제품들을 제대로 사용하기위해서는 이젠 공유기도 매우 중요하게되었다.
또한 앞서 얘기했듯이, 단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무선기기 연결과 함께, 이제는 추가적으로 IoT 가전제품들도 함께 공유기를 사용
하기때문에 더욱더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공유기의 스펙도 매우 중요해지고있다.
때문에 소비자들 역시, 단순한 인터넷 공유만 하는 저가형 공유기 말고,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그리고 IoT 제품들 등등 까지 다수의
커넥션에도 제 성능을 내어줄수있는 공유기를 찾고있다.
이를 보아 앞으로, 공유기는 단순히 인터넷만을 분배하는 분배기 역할을 넘어서, 홈 시스템 네트워크를 모두 총괄할수있는 기기로 자리매김
하고있어, 공유기는 스마트시대에 있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