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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 너두~! ,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사전 오픈베타 체험기

2016-05-04 18:12
최재연 기자 yeon120@bodnara.co.kr

지난 2014년 블리자드 자체 행사인 블리즈콘에서 오버워치가 세상에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그동안 RTS장르와 RPG 장르를 제외한(MOBA를 RTS로 치자면) 장르를 만든적은 없었다. 이 때문에 블리자드가 FPS장르로의 도전이 유저들로서는 생소하기도 하며 걱정스럽기도 했다.

필자 역시 워크래프트2 시절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블리자드게임을 해본 골수 블리자드팬으로서 많은 걱정이 일었다. 그래도 블리자드니까 하는 마음에 얼른 해보고싶어서 지난해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뽑히길 간절히 기원했지만, 블리자드는 필자를 뽑아주지 않았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중 계속해서 뽑는다 했으니, 뽑아주겠지 했지만, 결국 오픈베타 까지 와버렸다.

아쉽긴했지만 예약 구매자를 위한 이틀 사전 오픈베타에 참가해 살짝 먼저 플레이 해보았고, 따끈따끈한 오픈베타 체험기를 써보려한다.

 

오버워치 어떤 게임?

오버워치의 스토리 역시 블리자드답게 탄탄한 편인데, 게임내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들을 오버워치에선 옴닉이라 부르고있으며 이들이 인간에 대해 반란을 일으키자, 그들을 제압한것이 오버워치라는 영웅들이였다는 설정이다.

이후 오버워치는 간부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해체되었으나, 유저가 플레이 하는 시점에서는 영웅들이 하나 둘 모여 오버워치를 재결성 하려는 작중 시점으로 보인다.

 

게임에 대해 살펴보면, 오버워치는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가 없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플레이어와의 싸움을 기본으로 하고있는 PVP 게임으로, 1인칭 시점에서 총싸움을 하는 FPS게임이다.

오버워치는 현재 25개의 플레이어블 영웅이 존재하고있으며, 이 영웅들의 특수스킬을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특수 스킬을 이용해 전투하는 오버워치는 보통의 FPS와 달리 매우 빠르고 종잡을수없는 점때문에 하이퍼 FPS라고 불리고있다.

특히 똑같거나, 혹은 비슷한 스킬을 가진 영웅이 없을정도로 모든영웅들이 개성이 매우 뚜렷해 골수 유저들도 매우 많이 생길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의 메뉴들

 오버워치의 게임모습을 살펴보았다.

메인 페이지에서는, 플레이, 영웅 갤러리, 전리품 상자 그리고 소셜,프로필,설정이 존재하고있다. 특히 메인화면 페이지의 영웅은 오버워치를 실행할때마다, 게임을 플레이 하고 메인페이지로 돌아올때마다 영웅이 바뀌어 있어 신선한 느낌이 들게 한다.

 

유저들과 플레이하기전에 전투 훈련을 통해 미리 감각을 익혀볼수있는데, 기본적인 움직임과 사용키들을 알수있는 튜토리얼, 각종 영웅들의 스킬을 사용해볼수있는 훈련장, 그리고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실제 전투맵에서 연습할수있는 인공지능 상대 연습 모드를 지원하고있다.

오버워치가 PVP 게임이니만큼, 플레이어와 함께하기 무섭고 어렵다면, 이 전투훈련을 통해서 미리 연습해볼수있는 기회를 주고있다.

 

또한 영웅 갤러리에서는 모든 영웅들을 살펴볼수있으며, 그들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스킨은 기본이고, 감정표현, 승리포즈, 캐릭터 대사, 그리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혹은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기억한다면 아실만한 벽에 뿌리는 스프레이, 그리고 게임이 끝나고 최고의 플레이어로 꼽혔을 때 나오는 하이라이트 연출 역시 선택이 가능하다.

 

영웅들 변경외에도 스타크래프트2처럼 자신의 이름옆의 아이콘을 변경하는 기능역시 오버워치에 적용되었으며, 자신이 플레이한 킬과 데스 그리고 각종 플레이 정보들을 자세하게 살펴볼수있다.

 

게임에만 집중되는 다양한 배려와 속도감있는 플레이

이번 베타에서는 빠른대전, 인공지능상대, 사용자 지정 게임이 가능했으며 다양한 제한을 걸어놓고 플레이하는 주간 난투 매치가 존재했다.

 

필자가 빠른 대전을 통해 몇판 해보았다.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매우 스피디하게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F2P와 달리 영웅을 따로 구매하지않아도 된다. 그저 하고싶다면 선택해서 그냥 바로 플레이해볼수있다.

다만, 하이퍼FPS임에도 팀게임을 지향하는 성향이 있는 만큼 공격/돌격/수비/지원 4종류의 병과아닌 병과로 구분했으며 추천을 통해 빈 병과를 알려주는등, 영웅들 조합 밸런스를 맞출수가 있다.

 

또 하나, 많은 FPS게임들의 고집(?)을 깬 오버워치만의 특색이 있는데, 바로 스코어 보드에서 나의 점수 외에는 아군점수도, 적군 점수도 살펴볼수 없는점이다. 적이나 아군이 어떠한 영웅을 플레이중인지만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스코어보드의 삭제에 대해 블리자드는 인터뷰에서 대답하길,스코어보드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점수와 킬데스를 관리하거나 아군, 혹은 적군을 비난하도록하는 장치로 계속 이용되어 왔고, 블리자드는 이러한 안타까운 점보다는 게임내에서 오로지 적 영웅을 카운터 칠수있는 영웅이나, 아군과의 시너지 영웅 선택에 더욱 집중하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때문에 오버워치를 플레이중에는 나의 점수나 아군 점수를 신경쓰지 않게되어 많은 게임들, 특히 FPS에서 스코어보드키로 자주 활용되는 TAP키를 자주 안누르게되고 킬 혹은 데스 수치를 신경쓰지 않게되며, 오로지 이기기위해 게임 자체에 집중하게 된다.

 

플레이를 살펴보면, 현재 오픈베타에서 지원되는 게임 플레이모드는 기본적으로 거점을 점령해 점수를 획득하거나, 우주선(수레)밀어 적기지로 가져다놓으면 이기는 공격과 수비의 형태가 반복되고있다.

또한 정식 발매 하더라도, 팀데스매치 같은 단순 죽고 죽이는 방식의 모드는 나오지 않을것이라 블리자드 개발진에서 못 박았다. 이유는 그렇게되면 지원 영웅들은 아무도 플레이 하지 않게되고, 그것은 블리자드가 원하는 바가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 플레이 영상*

필자가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감에 놀랐으며(트레이서를 주로 플레이했음), 6:6 총 12명의 플레이어가 뛰어다닐만한 적당한 크기의 맵들이 존재했다.

죽은뒤 부활하는 10초의 시간동안 나를 죽인 킬캠영상을 볼수있으며, 영웅을 바로바로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죽은뒤에 멍하니 기다리거나, 잡스러운 생각을 할세도 없이 부활이 되어 부활대기타임이 없는듯한 착각까지 든다.

 

또한 승리와 패배가 결정지어질때 아군 적군 상관없이 게임에 가장 잘한 최고의 플레이어를 선정해 최고의 순간을 12명에게 모두 보여주는 시스템을 갖춘것을 볼수있다. 이 시스템이 정말 오버워치의 꽃이라고 보는데, 많은이들이 오버워치를 잘하고 싶어지는 동기를 부여해주고있다.

게임 보상 역시 존재하는데, 게임이 끝나게 되면 일정 확률로 전리품상자를 제공하며, 이 안에는 스킨, 스프레이, 캐릭터 대사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을 일정확률로 획득이 가능하다.

획득한 아이템은 앞서 본 영웅갤러리에서 영웅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오버워치의 사양? 저사양도 OK?

오버워치의 사양이다. 권장사양의 기준은 미디움을 기준으로 최소 60프레임 이상이 나오는 사양이다. 생각보다 매우 낮은 요구사양을 가지고 있는것을 알수있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자체 개발한 히어로즈오브더스톰, 스타크래프트2,디아블로3에 사용된 물리엔진을 채택한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름은 도미노 물리엔진이라 알려져있다.

 

필자가 회사에서 플레이한 시스템의 사양은 많은 유저층들이 사용하고있는 하스웰 CPU와 메인스트림급의 GTX960 4GB 제품을 사용해 플레이 해보았다.

프랩스를 통해 플레이중 평균 프레임을 체크해본 결과, 높음 옵션에서부터 최상의 옵션까지 모두 60프레임 이상을 보여주고있어, 플레이하는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현 세대 시스템을 사용 하고 있는 유저라면 오버워치를 최상의 옵션으로 플레이할수있을것으로 보인다.

저사양 PC를 갖추고 있거나, 과거 메인스트림급의 PC를 갖추고있더라도, 사양만 조절한다면 무난하게 플레이 할수있을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의 새로운 장르 도전, 오버워치 성공예감?

게임 전문 웹진 게임스팟에서 오버워치에 대한 개발진 인터뷰 영상을 보았다. 대략적으로 내용은 블리자드가 계획했던 엄청난 크기의 프로젝트 게임 '타이탄'이 엎어지고 나서 그 불씨를 살려 만든 게임이 바로 오버워치라고 말했다.

특히 과거 게임과, 타사 FPS 개발진과도 이야기했으며 개발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는 정말 블리자드가 열심히 만들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필자가 플레이 해본 소감으로는 재미 있다. 라는 표현으로 압축 할수 있고, FPS를 좋아하는 필자에겐 시간 삭제 게임이라고 평하고 싶다.

단,사람마다 취향이 다를수 있다. 또한 FPS나 3D 울렁증이 심한 유저의 경우에는 이번 오픈베타를 통해 한번 경험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봇 전투이외에는 멀티플레이만 존재하는 게임이기에 싱글플레이를 원하는 사람들은 고민 해보고 구매하기를 바란다.

그외에 FPS를 좋아하거나 혹은, 특수 스킬을 사용하는 하이퍼 FPS가 끌린다면, 일부 유저만 할수있었던 고오오급시계(?)에서 벗어나 아무나 플레이가 가능한 5월 5일 공개 오픈 베타때 꼭 플레이 해보길 바란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노가리다 / 16-05-05 22:34/ 신고
글쎄요 FPS 게임은 역시 제 취향이 아니네요~~
파탄자 / 16-05-09 15:57/ 신고
겐지충 놀이 하니깐 재미있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5-11 18:10/ 신고
사양도 그리 높지 않고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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