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발자 회의 '구글 I/O'를 진행 중인 구글이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을 위한 자체 TPU(Tensor Processing Unit)를 수년째 연구해오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구글이 개발한 ASIC 기반의 TPU는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로 세간의 이목을 끈 알파고의 머신 러닝 처리에도 사용되었으며, 스트리트 뷰와 이메일 앱, 음성 검색 등 머신 러닝과 관련된 구글의 100여개 팀에서 활용되고 있다.
구글이 개발한 TPU는 일반 프로세서보다 계산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인공 지능을 위해 개발된 텐서플로우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처리 가속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제품 크기는 한 개의 하드디스크 크기라 데이터센터 랙 탑재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글이 자체 프로세서까지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동안 농담조로 이야기하던 '구글 = 스카이넷'설을 다시 거론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구글은 해당 TPU가 무어의 법칙으로 3세대에 해당하는 7년 정도 앞선 기술을 구현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