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에서 신개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무선 헤드폰 MDR-1000X를 국내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노이즈 컨트롤(Noise Control)'
기술을 구현한 HRA(High-Resoultion Audio)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MDR-1000X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MDR-1000X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6에서 첫 선을 보인 소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으로, 이날
행사에는 소니 헤드폰 모델로 선정된 가수 겸 연기자 김창완씨와 아이유가 등장해 MDR-1000X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무선 헤드폰/이어폰 시장 점차 커져 플래그십 제품 투입
소니코리아 오디오팀 김재민 프로덕트 매니저 국내 헤드폰/이어폰 시장 상황에 대해 그 동안 계속해서 성장해왔지만 올해는 작년과 같은
1,350억원 규모로 스마트폰 성장률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헤드폰/이어폰 제품 종류별 비중은 계속 변하고 있어 블루투스(Bluetooth) 기술을 사용한 무선 헤드폰은 2013년
전체 시장 가운데 9%였던 것이 올해는 19%까지, 무선 이어폰은 39%까지 증가하면서 무선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58%에 달하는 등 블루투스
제품 중심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니코리아 역시 MDR 헤드폰/이어폰 종류별 매출 규모에서 블루투스(BT)와 노이즈캔슬링(NC) 기능이 들어간 다기능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절반 가까이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내 유선 헤드폰 시장에서는 30% 정도인 점유율이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는
6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소니는 지난 2012년부터 아웃도어 프리미엄 헤드폰 라인업 구성을 사운드와 기능에 충실한 레퍼런스 라인업과 사운드, 컬러, 스타일에 치중한
미드레인지 라인업으로 구분해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왔는데,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올해는 이들보다 상위 제품인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MDR-1000X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환경에 따른 노이즈 컨트롤 기능 지원하는 MDR-1000X
MDR-1000X는 아웃도어 헤드폰 트렌드인 무선, 노이즈 캔슬링, 고음질에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센스 엔진(Sense Engine)을
탑재해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을 넘어서 원하는 소리만 차음 하거나 청음을 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Noise Control)’ 기술을 구현한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디지털 엔진과 듀얼 센서를 통해서 헤드폰 내/외부의 불필요한 소음을 파악하고 이를 자동으로 분석해 가장 높은 수준의
차음을 구현한다. 노이즈 캔슬링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소니는 ‘개인 노이즈 캔슬링(NC)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헤어스타일, 안경
착용 여부 등을 파악해 각각에 최적화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이끌어낸다.
특히 기존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대비 비행기, 자동차, 기차 엔진 등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저음 소음에 대한 차음 성능이 높아진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중음과 고음에 대해서는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웃도어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을 통한 차음뿐만 아니라, 그 반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음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 헤드폰의 오른쪽 헤드
부분에 손 또는 손바닥을 대면 즉시 음악 볼륨은 줄어들고 외부의 각종 소음과 사람의 목소리를 바로 전달하는 ‘퀵 어텐션(Quick
Attention)’ 기능이 지원된다. 택시를 타거나 상점에서 계산을 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헤드폰을 벗지 않고 바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기능이다.
더불어 주변음 모드로 ‘일반’과 ‘목소리’를 지원한다. ‘일반’은 음악, 노이즈(저음), 목소리(고음)를 모두 들리게 하는 기능으로 음악이
마치 영화 속 배경 음악과 같이 재생된다. 이 모드는 주변 소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목소리’는 음악과
목소리(고음)는 들리게 하면서 노이즈(저음)은 차음시키는 모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지하철을 탈 때 시끄러운 엔진 소리는 줄이고 안내 방송
멘트는 들을 수 있다.
96kHz/24bit 고해상도 블루투스 음악 감상 LDAC
MDR-1000X는 신개념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기반으로 실외 사용에 최적화 된 동시에 고해상도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LDAC은 96kHz/24bit의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으로 일반 블루투스 코덱에 비해 3배 넓은 전송폭을 사용해 무선환경에서도 유선에
필적하는 고음질을 구현한다. 블루투스 v4.1로 연결되며 NFC 페어링 기능으로 편의를 높였다.
다만 MDR-1000X과 블루투스 LDAC 연결이 가능한 기기는 소니 일부 스마트폰 및 워크맨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는
기존 aptX, SBC, AAC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aptX보다 한 단계 발전한 aptX HD까지 지원했더라면 LG G5나 V20처럼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더 나은 음질을 지원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원음의 감동을 그대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설계
MDR-1000X는 아웃도어에서도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설계를 도입했다. 먼저, 블루투스 헤드폰 사상 최초로
소니의 고유 기술인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했다. 이 앰프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노이즈와 잡음을
최소화한다. 또한, DSEE HX를 지원해 일반 음원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급으로 업스케일 해준다.
사운드의 핵심인 진동판으로는 소니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적용했다. 최대 40kHz까지 재생 가능한 대구경
40mm로 설계돼 다양한 음원의 소리를 원음 그대로 재생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편의성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블랙과 고급스러운 크림 컬러로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메탈 및 가죽 소재를 채택했다.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간편하게 음량 조절, 곡 선택, 통화 선택 등의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이어패드는 상하좌우로 움직임이 자유롭고 폴딩이 가능해
휴대가 용이하며,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케이블 및 기내용 플러그는 유사시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블루투스와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모두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연속 20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54만9천원, 예약 구매자에게 NW-A25 워크맨 증정
신제품 MDR-1000X의 가격은 549,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특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예약 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무선에서도 고해상도 96kHz/24bit LDAC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줄 NW-A25 (소니스토어
가격 249,000원, 색상 랜덤)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정식 출시는 9월 28일부터 소니스토어 온오프라인 및 전국 소니 매장에서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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