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코어보다 싸다, 파워컬러 외장 그래픽 독 데빌 박스 출시

2016-10-21 11:28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지난 5월 존재가 확인되었던 파워컬러의 외장 그래픽 독, 데빌 박스(Devil Box)가 출시되었다.

AMD와 인텔이 손잡고 개발한 썬더볼트 3 규격 기반의 외장 그래픽 기술 XConnect 기술 기반의 데빌 박스는 최대 소비전력 375W와 310mm x 140mm x 50mm 크기의 그래픽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공식 지원 그래픽 카드는 AMD 라데온 계열에서 R9 퓨리와 RX 400 시리즈가 포함되고, NVIDIA 계열에서는 지포스 GTX Titan X와 GTX 980 Ti를 포함한다.

데빌 박스의 크기는 400mm x 172mm x 242mm, 그래픽 카드 전력 공급을 위한 500W 파워서플라이와 4개의 USB 3.0 포트, USB 3.1 Gen1 Type-C 포트 1개, 기가비트 이더넷, 2.5인치 HDD 장착이 가능한 SATA 6Gbps 포트를 갖추고, 인텔 인증의 썬더볼트 3 케이블이 제공된다.

비슷한 스펙의 레이저 코어 가격이 미화 499.99달러인 것과 달리 데빌 박스의 가격은 미화 379 달러로 책정되어 가격 경쟁력을 향상 시켰으며, 아쉽게도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