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원통형 디자인을 가진 '삼성 아트PC (Samsung Art PC)'를 국내 선보였다.
삼성 아트 PC (모델명 DM700C6AA79)는 원통형 디자인에 스피커와 저장장치를 조립해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 메탈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기존 데스크탑 PC 대비 약 80%의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하며 총 15개 색상의 LED 라이트를 5가지 효과로 조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하만 카돈(Harman Kardon) 360도 스피커와 1TB HDD를 기본 제공하며, HDD 유닛은 별도 구매해 본체에 간단하게 추가 장착할 수 있다.
하드웨어 스펙은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코어 i7-6700 프로세서와 16GB DDR4 메모리, 256GB NVMe SSD와 1TB HDD로 구성된 스토리지, 360도 무지향성 스피커, 내장 듀얼 마이크, 802.11ac 무선랜, 기가비트 유선랜, 블루투스 4.1, 윈도우 10 홈 운영체제가 들어간다. 외장 그래픽 카드로 AMD 라데온 RX 460을 장착했으며 HDMI와 USB Type-C 포트로 동시에 2대의 4K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도 가능하다.
그 외에 전화번호를 삼성 아트PC에 등록하면 스마트폰과 파일을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간편 공유' 기능을 비롯해 Wi-Fi로 기기간 파일을 간단하게 이동하는 '와이파이 트랜스퍼(Wi-Fi Transfer)' 기능, 스마트폰을 웹캠처럼 활용하는 '와이파이 카메라(Wi-Fi Camera)'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아트PC는 원통형의 메탈 소재를 적용해 전통적인 데스크탑 PC에 대한 개념을 바꾼 제품"이라며 "데스크탑용 6세대 인텔 코어와 고사양 그래픽 카드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라고 말했다.
삼성 아트PC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며 27일부터 전국 주요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일렉트로마트 등에서 하만 카톤 360도 스피커와 1TB HDD를 포함해 22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www.san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