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체 개발 CPU 탑재 슈퍼컴퓨터 전세계 1위 유지중

2016-11-15 11:22
길문혁 기자 ansgur0121@bodnara.co.kr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CPU(선웨이 26010)를 탑재한 슈퍼컴퓨터 선웨이 타이후라이트가 세계 1위를 유지중이다.

중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선웨이 타이후라이트(Sunway TaihuLight)는 중국에서 직접 개발한 CPU인 선웨이26010(SW26010)를 탑재 했으며 하나의 칩에 260개의 코어가 탑재된 CPU로 알려져 있다. 선웨이 타이후라이트는 1064만9600개의 코어를 탑재한 슈퍼 컴퓨터다.

먼저 1페타 플롭스는 1,000조번의 처리를 하능 능력으로 이 컴퓨터는 96페타플롭스(초당 9경 3,000조번)의 연산 능력을 갖고 있다. 2위는 중국의 톈허-2(Tianhe-2)가 그 뒤를 이었으며 33.8페타 플롭스의 연산 능력을 갖고있다. 3위는 미국의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Titan이며 17.59페타 플롭스의 연산 능력을 갖고 있다.

즉 중국에선 더이상 인텔에서 개발한 CPU인 제온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는 슈퍼 컴퓨터로 전 세계 슈퍼컴퓨터 1순위를 차지한 셈이다.

한편 국내에서 보유중인 기상청 슈퍼컴퓨터인 누리와 미리 슈퍼컴은 슈퍼컴 리스트 톱 500위 가운데 36,37위를 기록했으며 각각 2.895페타 플롭스 2.395페타 플롭스의 연상 능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