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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싱크와 120Hz 디스플레이를 더했다, AORUS X7 v6

2016-12-13 12:00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모름지기 게이머라면 어디서나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을 텐데 보통은 마음 먹은대로 이루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고사양 게임을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사양의 PC가 필요한데 노트북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으로 제시 된 게이밍 노트북은 근래 들어서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게임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이번에 살펴볼 AORUS X7 v6는 인텔 코어 i7-6820HK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70 GPU, M.2 PCIe SSD 등으로 최상의 게임 성능을 제공하면서 그와 함께 화면재생률 120Hz의 17.3형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지싱크(G-Sync)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인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이다.

 

 

화면재생률 120Hz와 엔비디아 지싱크(G-Sync) 지원

게이밍 노트북 사용자라면 우선 CPU와 GPU 사양부터 살펴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AORUS X7 v6는 더욱 눈길을 끄는 요소가 있다. 바로 화면재생률 120Hz 지원이다.

PC용 디스플레이는 화면재생률 60Hz, 즉 초당 60번 이상 화면이 표시 되면 사용자가 화면 끊김이나 잔상 같은 것을 거의 체감하지 못해 대다수 제품들이 60Hz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데 근래 들어서 더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그 이상의 화면재생률을 지원하는 모니터 제품들이 출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AORUS X7 v6는 노트북인데도 화면재생률 120Hz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었으며, 이를 통해 FPS 게임처럼 0.1초의 움직임도 민감하게 느껴지는 경우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오버워치 그래픽 옵션에서 해상도 옆에 (60)과 (120)이라고 표시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디스플레이 화면재생률을 의미한다.

PC 시스템이 실제로는 60 FPS 이상의 게임 성능을 낼 수 있어도 디스플레이가 60Hz까지 지원한다면 화면이 어색하게 느껴져서 수직동기화 기술로 낮은 쪽에 일치 시켜야 하는데 AORUS X7 v6의 경우 굳이 그러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게임 화면을 체감할 수 있다.

 



국내 시판 중인 AORUS X7 v6는 모두 엔비디아 지싱크 기본적으로 지원

엔비디아 지싱크 지원도 게이머라면 눈여겨 볼 만한 점이다.

지싱크는 GPU의 게임 성능에 디스플레이 화면 갱신 주기를 동기화 시키는 방식으로 기존의 V-Sync (수직동기화)에서 생기는 화면 떨림이나 지연 현상을 해소한 기술로 게이머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디스플레이에 지싱크 모듈이 탑재 되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주로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에서 지원하며 물론 AORUS X7 v6도 지싱크 기술을 지원한다.

해외에서는 모델에 따라 지싱크 지원 여부가 나뉘는데 국내에서 유통 되는 제품들은 모두 지싱크를 기본 지원한다.

 

코어 i7-6820HK와 지포스 GTX 1070으로 최적의 게이밍 지원

AORUS X7 v6는 인텔 코어 i7-6820HK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와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GTX 1070 GPU가 탑재 되어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다.

 

실제 게임 환경에서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우선 인기 게임인 '오버워치'를 그래픽 품질 최상(해상도 2560x1440)으로 설정하여 실행해보았다.

최고 옵션인데도 같은 화면 속에서 캐릭터들이 여러 명 전투를 벌이는 상황 속에서 90 FPS(초당 프레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서 쾌적한 전투가 가능하였다.

 

이어서 최근 출시 된 신작 게임 '와치 독스 2 (Watch Dogs 2)'를 실행해보았다. 매우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해서 데스크톱도 웬만한 사양으로는 쾌적하게 실행하기 어려운 게임이다.

그래픽 옵션을 최고로 설정하였는데 캐릭터와 건물, 사물이 다수 있는 곳에서 40 FPS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보통 50 FPS 이상을 유지하여 끊기는 느낌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와치 독스 2는 비디오 메모리를 많이 요구하는 편이어서 그래픽카드의 메모리 용량도 중요한 요소인데 AORUS X7 v6의 지포스 GTX 1070에는 GDDR5 8GB가 탑재 되어 여유가 충분하다.

  

화려한 색상과 매크로 지원하는 RGB 백라이트 키보드

AORUS X7 v6의 키보드는 일반적인 104키 키보드와 비슷하게 구성 되어 데스크톱 사용자들도 금세 익숙하게 적응할 수 있다.

본 기사에서 살펴보는 제품은 샘플이어서 영문 키보드가 적용 되었는데 공식 출시 제품은 추가로 한글 각인과 한/영 키가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부가기능으로는 LED 백라이트가 있는데 AORUS 홈페이지에서 제공 되는 AORUS FUSION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각각의 키를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해서 빛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키보드 좌측에는 매크로(Macro) 기능을 위한 키 6개가 제공 된다. G1~G5키로 매크로를 실행할 때, 제일 상단의 G키는 매크로 프로필을 전환할 때 사용한다.

 

 

AORUS FUSION 유틸리티에서 SETTINGS 항목으로 이동해 바로 위의 RECORD 버튼을 클릭하면 매크로 설정 화면이 표시 된다. 새로 표시 된 RECORD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대로 키를 입력하고 SAVE 버튼을 클릭하면 매크로가 저장 된다. 키보드 입력 뿐 아니라 마우스 클릭과 포인트 움직임도 매크로에 저장할 수 있으므로 활용도가 높다.

 

 

AORUS FUSION의 KEY ACTION 항목으로 이동해서 원하는 키를 선택하면 저장해둔 매크로 입력을 지정할 수 있으며, 매크로 대신 응용 프로그램 실행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크로용 키는 5개지만 G키를 눌러서 LED 색상과 함께 프로필을 변경하면 최대 25개의 매크로를 지정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킬러랜

Aorus X7 v6에는 킬러(Killer) 랜 칩과 킬러 와이어리스(Wireless)-AC 1535가 탑재 되어 각각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를 제어한다.

전용 유틸리티인 킬러 네트워크 매니저(Killer Network Manager)를 사용하면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의 네트워크 중요도를 변경하거나 아예 차단할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 게임의 네트워크 비중을 높게 설정하면 보다 안정적인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WiFi) 관리자로 무선 신호 강도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현재 무선 네트워크 상태를 점검하는 용도로도 도움이 된다.

 

최신 인터페이스 USB 3.1과 HDMI 2.0 지원



USB 3.1 타입C 포트

노트북의 양측면과 후면에서는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각종 커넥터를 확인 가능한데 그중 눈에 띄는 것은 USB 3.1 타입C 포트와 HDMI 2.0 포트라고 할 수 있다.

USB 3.1은 기존의 USB 3.0보다 대역폭이 2배 증대 된 10Gbps에 달하는 최신 고속 인터페이스이며 최대 10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데, 특히 타입C는 최신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들에 차츰 도입 되고 있어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HDMI 2.0은 4K (3840x2160) 해상도에서 화면재생률 60Hz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 버전인 HDMI 1.4도 4K 해상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30Hz 지원에 머물러서 게임 화면이나 동영상 재생 시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AORUS X7 v6는 HDMI로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도 4K 해상도 화면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


배터리 지속시간 테스트

게이밍 노트북은 분명히 성능에 집중한 것 때문에 소비전력이 많아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지 않은 편인데 과연 AORUS X7 v6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았다.

우선 오버워치를 실행한 상태에서 시간을 측정하였는데 1시간 4분이 경과하자 배터리가 10% 남았다는 경고가 보였고, 다시 2분이 지나자 7% 남았다는 경고가 떳다. 그 시점에서 2분 가량 지나면 노트북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게임 실행으로 인해 CPU와 GPU 사용량이 높아지면서 발열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쿨링팬도 고속 회전하므로 배터리만으로는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짧은 편이다. 참고로 AORUS X7 v6는 배터리로 작동할 때 게임을 실행하면 최대 30 FPS로 제한 되는데 이를 통해 소비전력을 일정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동영상 재생 상태에서도 배터리 지속시간을 측정해보았는데 2시간 9분 이후 전원이 꺼져서 2배 정도 오래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가벼운 웹 서핑이나 동영상 재생 시에는 무난한 배터리 지속시간이 보장 된다.

 

게이머가 꿈꾸는 노트북, AORUS X7 v6

게임을 취미가 아니라 삶의 일부로 여기는 코어 게이머들에게 웬만한 데스크톱을 능가하는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은 그것만으로도 큰 가치를 발하는 제품이다.

AORUS X7 v6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아직 노트북에서는 희귀한 화면재생률 120Hz의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게다가 최신 인터페이스인 HDMI 2.0을 지원하여 4K 해상도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게임과 콘텐츠 감상을 즐길 수도 있는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만약 지금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라면 AORUS X7 v6는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네오마인드 / 16-12-13 14:38/ 신고
300만원넘네요 ㄷㄷㄷ
정말 갖고싶다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16 0:30/ 신고
하이엔드 데탑을 들고다니는 느낌...
엄청난 사양의 노트북이군요.
닉네임 lock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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