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리빙 컴퍼니, 브런트가 브런트 코드를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전 예약 판매에서 3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총 5천여개 제품이 사전 예약만을 통해 판매됐다. 주문 후 2개월 후에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은 기존 집 근처 마트나 철물점 등 오프라인 중심으로 판매되던 기존 멀티탭 구매 패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기존 멀티탭 주요 고객인 불특정 다수가 아닌 유독 20대의 구매 비율이 높은 것도 특이한 점이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USB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왜 멀티탭 만은 항상 같은 모습인지, 멀티탭은 심미적으로 좀 더 아름다울 순 없는지 의문이 들었다" 면서 “USB를 이용하 충전을 많이 사용하고 멀티탭을 소파나 침대 위로 가까이 끌어당기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관찰하고 개선하여 새로운 멀티탭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브런트 코드는 최근 전자 제품들이 220볼트 소켓에 직접 연결하기 보다는 USB 포트로 충전하는 최근의 변화에 맞게 220볼트 소켓 1개와 USB 충전포트 2개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멀티탭 내부에 자석이 내장돼 벽이나 철제 가구 등에 탈부착이 가능하다.
기존의 멀티탭보다 작고 가볍다. 코드 선은 책상이나 침대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1.8m 길이로 제작됐다. 출장, 여행 시 매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카페, 도서관, 회의실 등 어느 곳에서나 쉽고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해 대학생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존 멀티탭과는 달리 브런트에서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브런트 코드를 넣어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 브런트 코드를 벽이나 가구에 붙여 쓸 수 있는 메탈 플레이트, 무드 라이트,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쓸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의 확장성을 갖췄다.
브런트 코드는 멀티탭을 공구나 소모품이 아닌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으로 접근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 하다. 가구 뒤로 숨기기 바빴던 기존 멀티탭과 달리 감성적인 디자인의 브런트 코드는 공간 인테리어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게 활용 가능하다. 현재 출시된 베를린 그레이와 헬싱키 라임 그레이 두 가지 컬러 외에 다양한 컬러의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런트 코드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해외 관람객들과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신선한 아이디어로 많은 호응을 받은 제품이다. 브런트는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 제품 마켓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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