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2017 회계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1월 29일자로 마감된 2017 회계년도 4분기에 21억 7,300만 달러의 매출과 7억 3,300만 달러의 영업이익, 6억 5,500만 달러의 당기 순이익(주당 순이익 0.99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최대 5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1%, 216%가 증가한 것으로 4분기를 포함한 엔비디아 2017 회계년도 전체 매출은 69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19억 3,400만 달러, 순이익은 171% 증가한 16억 6,6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기간 동안 엔비디아는 CES 2017에서 30개 이상의 지포스 GTX 1050 및 1050 Ti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 출시됐으며, 새로운 쉴드 안드로이드 TV 출시, 엔비디아 파스칼 게이밍 PC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모든 PC에서 제공하는 지포스 나우 서비스를 공개했다.
또한 전문가용 쿼드로 GP100과 VR 지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쿼드로 P5000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GPU 가속화, 인공지능 프레임 워크에 엔비디아 GPU 기술 탑재, 아우디와 벤츠 등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해 인공지능 자동차 및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엔비디아 젠슨황 CEO는 "우리는 전 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높을 성장세를 통해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우리의 GPU 컴퓨팅 플랫폼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게이밍,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2017 회계년도에 7억 3,9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 및 2억 6,100만 달러의 현금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총 10억 달러를 반환했으며, 올해도 분기별 현금 배당 및 주식 환매를 통해 주주들에게 12억 5천만 달러를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는 2018 회계년도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19억 달러의 매출과 59.5%의 매출 총 이익률, 6억 3천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