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가 직원들의 이탈로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글은 알파벳(Alphabet, 구글과 그 자회사들이 모여서 설립한 기업 집단)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차츰 해당 프로젝트의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 두는 일이 늘어났다.
블룸버그(Bloomberg)는 2010년부터 구글 프로젝트에서 실적을 기반으로 급여와 상여금이 배가 되는 비정상적인 보상 시스템이 시작 되었고 그 일부로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직원들에게 때때로 수백만 달러의 급여가 지급 되었다고 전했다.
결국 거액의 임금으로 고용 안정이 불필요해진 직원들이 자진 퇴사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들은 다른 분야에 진출하거나 신규 자동차 기업을 창업해 구글과 알파벳의 투자를 헛되게 만들었다.
지난 2015년 알파벳은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와 기타 사업에 35억 달러(약 4조 230억 원)를 투자했지만 2016년 4분기 10억 달러(약 1조 1,500억 원)를 잃어서 피해 규모가 막대하다.
게다가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가 성공하더라도 당장 사업을 벌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에 구글에게 더 큰 손실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