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SK Hynix, 대표 박성욱)가 세계 최고 속도의 GDDR6 그래픽 D램을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 최초인 핀(Pin)당 16Gbp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한 20나노급 GDDR6 (Graphics DDR6)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래픽 D램은 PC, 워크스테이션, 영상재생 기기, 고성능 게임기 등에서 그래픽 카드의 명령을 받아 그래픽과 동영상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된 메모리 제품으로, GDDR6는 JEDEC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 D램으로 기존 GDDR5 대비 최고 속도가 2배 빠르며 동작 전압도 10% 이상 낮췄다.
이번에 개발된 20나노급 GDDR6 메모리는 최고급 그래픽 카드에서 많이 채용하는 384개의 정보입출구(38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초당 최대 768GB/s의 그래픽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하이닉스는 GDDR6 메모리가 현재 시장 주력 제품인 GDDR5와 GDDR5X를 내년부터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주요 그래픽 칩셋 고객과 시장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