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Vega 11 기반 VGA 등장, 2018년 초까지 연기 가능성 제기

2017-06-01 12:05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AMD 라데온 RX Vega의 발표가 시그라프로 연기된 가운데, 새로운 메인스트림이 될 Vega 11 아키텍처 기반 제품의 출시는 2018년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AMD의 GPU 로드맵에 따르면 베가 아키텍처 기반 제품은 올해 초, 혹은 상반기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7월 말 개최되는 시그라프로 공개가 연기되었으며, 출시일에 대한 언급없이 계속 시간이 지나면서 7월말 실제 출시는 그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라데온 RX Vega의 출시 지연은 Fiji GPU 계열의 라데온 R9 퓨리 시리즈 때와 같이 2세대 HBM 메모리 공급 문제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Vega 10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X Vega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그보다 하위 시장을 공력할 Vega 11 아키텍처 기반 제품 출시 역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Vega 11 아키텍처 기반 제품은 2018년 CES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드라이버 팀의 80% 이상을 베가 최적화에 투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하이엔드 모델이 집중하고 있어 메인스트림 급인 Vega 11 개발이 영향 받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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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飛梨落 / 17-06-01 17:29/ 신고

엠디 시퓨는 좋았는데 베가는 틀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