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Vega 아키텍처 기반 게임이 그래픽 카드 출시가 계속 늦어지는 이유를 짐작케하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라자 코두리를 비롯해 RTG(Radeon Technologies Group)의 주요 임원들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AMD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도 관련 내용은 실물 대신 프레이 4K 시연 뿐이어서 기다려온 게이머들을 실망 시켰다
이와 관련한 4Gamer 측에서는 그래픽 카드 제조사측 관계자와의 인터퓨를 통해 게이머 대상의 라데온 RX Vega 출시 지연 이유를 확인했는데, AMD 관계자의 직접 언급이 아닌 만큼 정확하지는 않지만 출시 지연의 가장 큰 이유는 새롭게 도입된 HBCC(High-Bandwidth Cache Controller) 최적화 관련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Vega 아키텍처는 전체 데이터 중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그래픽 카드에 탑재된 VRAM은 고대역 캐시로 동작케 하고 HBCC를 통해 시스템 메모리나 비휘발성 메모리(NV RAM), 네트워크 스토리지등의 이기종 공간을 단일 주소 공간(Unified address space)로 활용해 부족한 메모리를 충당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최대 512TB의 가상 주소 공간을 할당할 수 있지만, 이와 관련해 최적화 난이도가 높아져, 최상의 경우 매우 훌륭한 성능을 보이자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지포스 GTX 1080보다도 낮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2016 회게 연도 결산 보고에서 2017년 2분기 출시를 약속한 AMD 입장상 일반 게임 대상이 아닌 라데온 Vega 프론티어 에디션의 6월 27일 출시를 밝표하고, HBCC 관련 최적화를 위해 게이머용 라데온 RX Vega의 출시는 7월 말 시그라프로 연기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