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X 코어 i7 7740K 7.5GHz 오버클럭 기록

2017-06-09 12:07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인텔의 새로운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CPU 라인업인 코어 X 시리즈 중 엔트리급 제품이 될 코어 i7 7740K가 오버클럭을 통해 7.5GHz 기록을 달성했다.

CPU-Z validator를 통해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오버클럭 기록은 1코어 2스레드 상황에서 베이스 클럭 100MHz, 배수 75를 적용해 이뤄졌으며, CPU-Z 1.79버전 기준 코어 전압 1.096V로 기록되었는데, 전압은 CPU-Z 가 아직 X299 플랫폼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오류로 판단된다.

이번 기록은 TeamAU와 기가바이트 OC Lab이 기가바이트 X299 SOC Champion 메인보드 환경에서 약 영하 250도의 액체 헬륨을 사용해 진행되었는데, 이는 오버클럭 대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액체 질소의 영하 200도보다 더 낮은 온도이며, 이번 오버클럭은 코어 i7 7740K의 베이스 클럭 4.3GHz 기준 74.4%, 부스트 클럭 4.5GHz 기준 67% 높아진 것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AI / 17-06-11 8:43/ 신고

스카이X나 카비 X같은 HEDT라인업엔 솔직히 관심 없습니다
일반인들이 쓸 라인업이 아니라 워크스테이션용이니까요

뜨거운 감자는 바로 커피레이크입니다
커피레이크 6코어가 클럭과 발열이 어느정도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죠

인텔이 지금 라이젠때문에 라인업이 꼬여서 골치아플겁니다
커피레이크가 공정빨로 클럭이 잘 나오면 HEDT를 팀킬할 것이고
안 나오면 라이젠 8코어한테 압살당할건데
인텔이 어떻게 라인업을 짤지 참 궁금하군요

AI / 17-06-11 8:50/ 신고

인텔이 데스크탑 라인에 10nm공정을 도입하지 않는것은 14nm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스카이레이크X나 카비X는 물리설계를 전면적으로 다시 하지 않으면 10nm가 불가능합니다
커피레이크는 어차피 새로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10nm로 가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포인트가 뭐냐~
만약 HEDT가 14nm로 나오고 커피레이크가 10nm로 나오면
상위라인업이 커피한테 일방적으로 팀킬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겁니다
그래서 커피를 억지로 14nm로 낮춰서 팀킬을 막은게 인텔의 선택입니다

모바일용 캐논레이크와 암드의 레이븐 릿지는 올해 10nm로 나올 것이고
아마 데스크탑용 커피레이크X와 캐논레이크가 10nm로 내년쯤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