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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퀄컴의 스냅드래곤 x86 윈도우10 제동 걸리나? 인텔 x86 에뮬레이션 경고

2017-06-13 13:23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는 퀄컴과 협업을 통해 윈도우 10 구동을 ARM 기반 시스템에서 x86 윈도우 10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들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텔은 지난 1978년 6월 8일 발표한 8086 40주년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x86 아키텍처(ISA, instruction set architecture) 분야에서 이뤄온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1600개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와 여러 IP 보호에 최선을 다할 뜻을 내비쳤다.

또한 일부 회사에서 인텔의 승인없이 자사의 x86 ISA에 대한 에뮬레이트가 진행 중인 것을 파악하였는데, 10년전 트랜스메타의 사례를 거론하며 이러한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법적 싸움도 불사할 수 있음을 언급하는 동시에 인텔의 관련 IP에 대한 권리를 존중할 것을 요구했다.

인텔은 자신들의 승인없이 x86 ISA 에뮬레이트가 진행 중인 회사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x86 아키텍처 용으로 설계된 Win32 API를 ARM 플랫폼에서 에뮬레이트하려 시도하고 있어,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 레퍼런스 모델을 발표한 퀄컴을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동안 ARM 아키텍처 기반 모바일 프로세서들은 x86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PC 버전 윈도우를 구동할 수 없어 윈도우 모바일이나 윈도우 RT 같은 별도의 운영체제를 출시했으나 x86용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은 사용하지 못했으며, MS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및 모바일 태블릿 시장을 애플과 구글에 내주게 되었다.

MS와 퀄컴의 협력으로 시도되고 있는 ARM 플랫폼에서의 x86 Win32 에뮬레이션은 이러한 상황을 타게하면서 퀄컴에게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데, 인텔의 x86 에뮬레이션에 대한 이번 입장 표명이 이들의 협력 프로젝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파란하늘 / 17-06-13 16:24/ 신고
이래서 지적재산권은 문제가 있는거다.
개발자의 노력도 인정해 줘야 하지만.
지적 재산권이 코어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다.
무조건 막지 말고 이익금의 일부를 지적재산권 사용자에게 돌아가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윈도리트윗 / 17-06-13 20:37/ 신고
인텔의 X86에 무임승차하려는 퀄컴과 마소를 규탄한다! 태블릿과 폰을 애플/구글에 내준건 무능한 MS의 경영진(그 양반 요즘 초~거~~대한 비행기 만든다던데..)때문이지 인텔의 IP때문이 아니닷! CPU를 가리지않고 모든 앱을 구동할 수 있는 윈도를 마소가 만들던가 인텔에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라! 니들(=퀄컴, 마소)이 공짜로 무임승차하는 X86은 인텔의 기술력과 그 기술력에 코가 꿴 소비자들이 반세기동안 자동차 다음으로 돈 꼴아박아 만든거란 말이다~~
당신기억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7-06-14 8:28/ 신고
특허 끝날 때도 되지 않았나..
지금 몇 년이 지났는데..
AI / 17-06-14 9:27/ 신고
암드의 AMD64에 무임승차한 인텔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태블릿 시장을 ARM에 내준건 무능한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서 때문이지
마소의 윈도우 때문이 아닙니다
애플이나 퀄컴의 프로세서를 이길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아톰을 만들던가
아니면 모바일 시장에서 떠나든가 하라고 하세요

x86은 업계 표준으로서 공공재이지 인텔의 독자적 자산이 아닙니다
IBM이 만든 AT나 ATX에 무임승차하면서
자신들이 만든 것도 아닌 AMD64를 배타적으로 소유하려는 인텔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AI / 17-06-14 9:28/ 신고
애초에 IBM 호환기종이라는 공개표준이 없었으면
지금같은 대기업으로 성장하지도 못했을 듣보잡 인텔이
AMD64에 대한 배타적 지적재산권을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궤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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