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L3 캐시 최대 128MB, CCX 당 라이젠 4배?

2017-06-14 11:37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의 성능이 공개되었다.

긱벤치 4.1.0 성능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싱글 코어 스코어는 4167, 멀티코어 스코어는 24539로, 테스트 스코어 등록 일자는 6월 13일이지만 스코어만 보았을 때는 라이젠 7 1700보다 낮게 측정되어 성능에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클럭 3.39GHz로, 이를 보았을 때는 라이젠 7 1700X의 베이스 클럭과 동일하며, L3 캐시는 128MB(32MB x4)로 4개의 CCX 모듈이 사용되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라이젠은 4코어 CCX (L3 8MB)를 기반으로 설계되는 것과 비교하면 CCX 당 L3 캐시 용량이 두 배로 증대된 것으로 분석되는 반면 L1 캐시와 L3 캐시는 라이젠 시리즈와 동일하다.

한편,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최대 16코어 32스레드와 64pci Lane, 쿼드 채널 메모리 지원으로 7월 말 발표, 8월 10일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heaye / 17-06-14 15:19/ 신고

무작정 늘릴게 아닌데,
지금 라이젠1700~1800X 조차도,
16MB L3를 가지고 있지만,
그중 4MB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L3영역은 레이턴시가 엄청 느려지더만.
최대 3.5배까지 느려지고, 심지어 DDR4램과 비슷할정도로 느려지기까지 하더만.
먼가, 구조 자체가 잘못됬음.

heaye / 17-06-15 17:52/ 신고

거기다
인텔은 1개 코어가 16MB L3캐쉬 전체에 접근해 활용가능한데,
라이젠R7의 1개 코어는 자신이 소속된 CCX에 속한 8MB L3 캐쉬만 활용가능함.--;.

결국은, AMD의 실제 활용가능한 코어당 L3캐쉬 용량이 인텔의 절반뿐이 안되니까,
L3캐쉬를 2배로 늘려 인텔과 벨런스를 맞추겠다는 발상인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