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포트 커넥터, USB Type-C 얼터네이트 모드에 밀려 사라질까?

2017-06-20 10:55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인텔 썬더볼트 3에 USB Type-C 규격이 통합되고, USB Type-C 규격에 디스플레이포트 얼터네이트 모드(alternate Mode)가 지원되면서 디스플레이포트 커넥터가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지난 19일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에서 개최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USB Type-C의 디스플레이 얼터네이트 모드가 도입된 이후 맴버십이 급증하고 있다며, USB 자체의 장점과 결합된 장점을 소개했다.

디스플레이포트의 소형화 규격인 미니디스플레이포트는 이러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도입하기는 지나치게 큰 반면, 모바일 디바이스에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USB Type-C를 통한 디스플레이포트 규격의 확대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디스플레이포트 규격 자체는 유지되면서도 커넥터 도입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현재 VESA는 디스플레이포트 1.4 규격을 네이티브 DP 디바이스와 디스플레이포트 얼터네이트 모드 지원 USB Type-C 양측을 모두 지원하도록 개발 중으로, 25.92Gbps 대역폭으로 최대 8K 60Hz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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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 17-06-20 16:48/ 신고

표준형으로 단자를 통합하는건 대환영 입니다
이분야에 가장 큰 방해꾼은 애플이죠

윈도리트윗 / 17-06-20 18:35/ 신고

얼터네이트 모드란? usb-c단자를 이용하여 디스플레이 출력하는 기술입니다.
결국 디스플레이 포트단자는 제대로 쓰여보지도 못하고 usb-c에 통일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