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하 WD)이 도시바(Toshiba) 메모리 매각을 막기 위해 국제중재재판소에 매각 일시정지 가처분신청을 하였다.
도시바는 9월 20일 미국 사모 펀드(私募 fund)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한미일연합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는데 WD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국제중재재판소에 매각 일시정지 가처분신청을 한 것이다.
이번에도 WD는 자회사 샌디스크와 도시바 메모리의 낸드플래시 조인트 벤처 계약을 근거로 삼고 도시바가 샌디스크의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이권을 양도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였다.
국제중재재판소가 WD의 가처분신청을 수용할 경우 도시바는 본래 계획과 달리 내년 3월 말까지 한미일연합에 도시바 메모리를 매각할 수 없으며 현재 누적된 채무를 제때 해결하지 못해 주식은 상장 폐지되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WD가 마지막까지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면서 결국 도시바 메모리 매각은 여전히 어떻게 결론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