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미니 ITX 크기 GTX 1080 외장 그래픽 솔루션 출시

2017-09-29 12:01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기가바이트(GIGABYTE)가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외장 그래픽 박스 어로스 GTX 1080 게이밍 박스(AORUS GTX 1080 Gaming Box)를 출시했다.

기존 GTX 1070 외장 그래픽 솔루션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그래픽 카드가 장착되어 인텔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울트라북을 VR 성능까지 지원하는 게이밍 머신으로 바꿀 수 있다.

지포스 GTX 1080 그래픽 카드와 450W 파워 서플라이가 탑재되어 추가 비용이나 부품을 장착할 필요가 없고 대형 130mm 쿨링 팬으로 냉각되어 저소음에 우수한 쿨링 효율을 제공한다. 최대 40Gbps 전송 속도를 가진 썬더볼트3 지원 포트에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연결되어 PC를 재부팅 하지 않고 바로 연결해 쓸 수 있고, 썬더볼트를 통한 전원 공급으로 노트북에 최대 100W의 충전도 할 수 있다.

다른 외장 그래픽 제품과 비교해 어로스 GTX 1080 게이밍 박스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Mini ITX 버전이 들어간 컴팩트한 설계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설치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휴대용 가방으로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가바이트 RGB 퓨전(RGB Fusion)을 통해 커스텀 컬러 LED 효과도 구현된다.

그 외에 3개의 디스플레이포트(DP), HDMI, 듀얼링크 DVI 출력 포트가 들어가 최대 4개의 외부 모니터 출력이 가능하며, 3개의 USB 3.0 포트와 일반 충전기보다 최대 4배 빠른 퀵 차지 3.0 USB 충전 포트를 갖춰 울트라북 도킹 스테이션 역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