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첫 10nm 공정 CPU인 캐논레이크가 계속된 연기 끝에 2018년 말까지 출시 시점이 밀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어쨌든 인텔은 올해 10nm 칩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Brian Krzanich) CEO의 언급에 따르면 올 연말 첫 10nm 제품 출하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수량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며, 2018년 상반기 생산 확대를, 양산 및 시스템 구매는 하반기 가능해질 것으로 계획 중임을 알렸다.
계획대로 된다면 어쨌든 인텔의 첫 10nm 공정 제품인 캐논레이크는 당초 계획대로 2017년 출시가 이뤄지게 되겠지만 데스크탑용 커피레이크와 같은 페이퍼 런칭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일반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점은 그보다 반 년 이상 뒤로 늦춰질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인텔 10nm 공정 기반 캐논레이크는 2018년 2월 출시설이 돌고 있는 AMD의 글로벌파운드리 12nm LP 공정 기반 피나클릿지(Zen+)에 대응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되며, 인텔이 이처럼 무리한 제품 런칭 스케줄을 고집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AMD 라이젠이라는 경쟁 모델의 대두에 따른 위기감, 업계 선도 기업이라는 기술력 과시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