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4월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sation)에 제출한 디스플레이 하단 지문 인식 특허가 이달 초 승인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특허는 화면에서 최대 12곳 지문 인식 포인트를 활용해 앱과 연락처, 메시지등에 대한 보안 지원을 핵심으로,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 사이에 지문인식 센서를 배치하고, 압력 센서는 디스플레이 패널 하단에 위치한다.
갤러리 앱이나 메시지 앱에 적용할 경우 인증되지 않은 경우 제한적인 열람만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은행 앱과 같은 보안에 민감한 앱의 경우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가 클릭할 경우 다른 화면이 표시되도록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특허는 2018년 1월 개최되는 CES서 갤럭시 S9에 탑재되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