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Arria 10 FPGA를 통합한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인텔은 지난 16일(현지시간) FPGA 통합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Xeon Gold 6138P' 양산에 들어가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6138P에는 소켓당 최대 160Gbps의 I/O 대역폭과 긴밀하게 결합된 가속화를 위한 캐시 일관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인텔 Arria 10 GX 1150 FPGA가 포함되어 있다.
인텔 Arria 10 GX 1150은 자체 캐시를 가지고 있으며 인텔 울트라 패스 인터커넥터(인텔 UPI) 버스를 통해 저 지연 및 캐시 일관된 액세스를 통해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공유한다.
다른 시스템 인터페이스 버스 표준과 달리 인텔 UPI는 중복 데이터 저장소 및 DMA(Direct Memory Access) 전송 없이도 데이터가 상주하는 위치에 관계없이 원활하게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어 데이터 일관성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복잡성을 줄이고 최신의 데이터를 결정하는데 낭비되는 CPU 사이클을 절약한다.
또한 FPGA 통합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솔루션은 OVS (Open Virtual Switch) 프레임워크와 호환되며 FPGA 가속 기능이 없는 동일한 프로세서에서 실행되는 OVS와 비교해 지연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처리향을 3.2배 향상시키고 2배 많은 가상머신(VM)을 제공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인텔 OVS-DPDK 소프트웨어와의 코드 호환성으로 데이터 센터를 간단하게 확장할 수 있어 운영 민첩성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인텔의 리드 파트너인 후지쯔(Fujitsu)가 먼저 FPGA와 인텔 OVS 레퍼런스 디자인이 통합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며, 인텔의 향후 로드맵에서 FPGA가 통합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의 가속 스택으로 일관성 있고 향상된 고대역 인터커넥트를 제공하는 외장형 FPGA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