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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가 생명을 구한다, 애플 워치 시리즈4 발표

2018-09-13 15:51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애플(Apple)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Xs 시리즈 및 아이폰 XR과 함께 보다 큰 화면에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애플 워치 시리즈4를 발표했다.

 

헬스케어 기능 강화한 애플워치 시리즈4

애플워치 시리즈4 (Apple Watch Series 4) 다른 경쟁 기기들이 고급 시계와 닮은 원형 디스플레이와 시계 페이스(Watch face)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과 달리 사각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본체 규격을 40mm와 44mm로 키우면서 베젤을 좁혀서 이전 세대에 비해 디스플레이 가시 면적을 35%와 32% 늘렸으며, LTPO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다. 화면 해상도도 44mm 모델은 368x448 픽셀, 40mm 모델은 324x394 픽셀로 증가했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디자인 됐다. 새로운 '인포그래프' 시계 페이스에는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으로 바꿀 수 있다.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에서 지원하는 자동 운동 감지, 운동 전문 장비와의 연동, 수영감지, 애플 뮤직과 팟캐스트, 서드파티 피트니스 앱 지원이 포함된다.

 

우측에 있는 용두(Digital Crown)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 조립체 전체 크기는 30% 작아진 반면 구성 부품은 21% 늘었다. 또한 스크롤 할 때마다 클릭 느낌을 전달하는 햅틱 피드백이 탑재됐다.

 

애플워치 시리즈4에 탑재된 새로운 S4 칩은 하나의 프로세서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가 하나의 부품 안에 조립된 SiP (Silicon in Package)를 의미한다. 애플이 디자인한 4세대 64-bit 듀얼코어 CPU는 기존보다 2배 빨라졌고, 가속도계는 최대 32 g-force까지 측정 가능하며, 자이로스코프 성능도 향상됐다.

또한 음량이 50% 더 커진 스피커가 탑재되어 Siri 호출이나 통화, 워키토키 기능 사용시 향상된 오디오 품질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 위치도 에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스피커 반대쪽으로 옮겼다.

그 밖에 애플워치 시리즈4는 이동통신(Cellular) 기능, GPS 및 고도계, 수심 50m 방수, 블루투스 v5.0 기능이 지원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최대 18시간이다.

 

애플워치 시리즈4에서 가장 강조된 기능이 심장 건강 관리다. 하루종일 규칙적으로 착용자의 심박수를 모니터링 하고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심박수를 감지할 경우 경고를 보내준다.

2세대 광학 심박 센서 외에 새로 추가된 전기 심박 센서(Electronicardiogram)는 후면 크리스털 주변과 용두 쪽에 전극을 두고 사용자가 직접 ECG(심전도) 측정을 할 수 있게 설계했다. 기존 광학 센서에 의한 측정보다 훨씬 정확하고 문제가 있을 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ECG 정보는 아이폰에서 확인하거나 측정 내역을 의사에게 보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CG 기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관련 기능은 올해 말부터 지원 예정이다.

그러나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ECG 기능이 설명 항목에서 빠져있는데, 운동/레저 목적의 기존 스마트 기기 심박센서와 달리 의료용으로 개발된 기술이라 규제 당국 승인 및 의료기관 서비스 연결 등 각국 상황에 따라 지원 시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심박 측정 외에도 일상생활 중 갑자기 다쳤을 때 긴급 구조 요청이 가능해진다. 애플워치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착용자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동작을 감지하며, 사고 발생 뒤에 장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사용자가 크게 다쳤다고 판단해 긴급 구조 요청을 보낼 것인지 묻고 아무 반응이 없으면 자동으로 긴급 구조 전화를 건다.

 

애플워치 시리즈4는 이번에도 일반 모델 외에 나이키 플러스(Nike+)와 에르메스(HERMES) 에디션을 선보인다. 애플워치 시리즈4 출시 가격은 GPS 모델이 399달러부터, 셀룰러 모델이 499달러부터이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3 가격은 279달러부터로 내려갔다.

1차 출시 국가는 26개국으로 정해졌고 한국은 포함되지 읺는다. 애플워치 시리즈4 예약 주문은 9월 14일부터 제품 출시는 21일부터다. 애플워치 운영체제인 watchOS 5 공식 배포는 9월 17일로 예정됐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애플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9-17 20:19/ 신고
아직까지는 가지고 놀만큼 충분히 기능이 있지도 않고 배터리도 오래 못가니 여전히 고가의 마루타.
겨울이좋아 / 18-09-20 9:29/ 신고
시계만큼은 갤럭시한테 배워야겠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9-20 13:42/ 신고
배터리가 금방 나가니 신경 쓰이는 애물단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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