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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과 One UI 소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SDC18

2018-11-08 14:5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 (SDC18)'을 개최하고, 미래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내용이 포함된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 경험(UX) 등을 선보였다.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올 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SDC는 전세계 개발자, 서비스 파트너, 디자이너 등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 IoT, 게임, UX, 헬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총 60여개의 세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구글과 디즈니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참여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생태계 확대 가속화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Bixby)'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기기 지원, 향상된 자연어 인식능력, 보다 지능적이고 다양한 활용성 지원을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이번 SDC18에서 더 많은 개발자와 파트너가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에 직관적으로 빅스비를 연동할 수 있는 개발 통합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통해 제공되는 빅스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통합 개발 환경을 활용해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누구나 '빅스비 캡슐(Byxby Capsule)'를 개발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은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사용에 필요한 기능/서비스가 통합되어 동작하는 단위로, 사용자들은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을 통해 개발자들은 스마트폰, 스마트 TV, 냉장고 등 삼성전자 제품에 빅스비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 한국어. 영어(미국), 중국어 지원에서 이어 영어(영국),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빅스비 지원 언어를 확대하며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생태계 확대로 누구나 커넥티드 라이프스타일 제공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더욱 빠르고 쉽게 기기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에 연동시킬 수 있도록 보다 업그레이드 된 개발 도구인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와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 기기간 끊김 없이 정보를 교환하고 작동하는 미래의 커넥티드 리빙에 바탕이 되는 서비스로 전세계 200여개 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 홈을 넘어 자동차,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IoT 서비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스마트싱스, 아틱(ARTIK), 삼성 커넥트(Samsung Connect) 등 전사의 모든 IoT 플랫폼과 서비스들을 '스마트싱스'로 통합한 바 있다.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SmartThins Developer Workspace)'는 기존 클라우드에 연동된 기기를 모든 스마트싱스 사용자/서비스/자동차에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클라우드 커넥터(SmartThings Cloud Connector)',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와 직접 연동되는 신규 기기 개발에 필요한 '스마트싱스 기기 키트(SmartThings Device Kit)', 그리고 지그비(Zigbee) 및 Z-웨이브(Z-Wave) 기기와 연동 가능한 '스마트싱스 허브 커넥터(SmartThings Hub Connector)'로 이루어졌다.

또한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Work With SmartThings)' 인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는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용되는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 경험 One UI

이번 SDC18에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심플한 디자인의 'One UI'를 공개했다. One UI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결하게 정돈된 아이콘과 가독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킨 깔끔한 화면 배치, 편리한 한 손 조작 등을 통해 물 흐르듯이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신 macOS와 윈도우 10에서 적용하는 다크 모드를 지원하며, 스마트폰 색상에 따라 One UI 기본 컬러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One UI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11월부터 한국, 미국, 독일 등에서 갤럭시 S9 및 S9+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안드로이드 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9 역시 One UI 정식 서비스 지원 목록에 올라있다.

 

폴더블 디자인에 다양한 노치 적용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소개

One UI는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보다 먼저 발표된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히는 화면이 외부에 있는 것에 비해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인피니티 폴더블 디스플레이 적용 기기는 접히는 화면이 내부에 있고 기기 바깥에 별도의 세컨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넣었다.

 

One UI를 탑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큰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큰 디스플레이에서 웹서핑과 멀티미디어, 메시징 등 동시에 3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강화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소재를 적용해 얇고 접히는 부분의 내구성도 높은 슈퍼 씬 디스플레이(Super Thin Display)로 만들어졌고, 이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추후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접히는 폴더블 방식 외에 폴더블이나 스크래처블 구조의 제품까지 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에서부터 폴더블 UX를 최적화하는 한편, 에뮬레이터 등 테스트 도구 제공을 통해 개발자들이 초기부터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SDC18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외에 인피티니 디스플레이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4가지 화면 구성도 소개했다. 애플 아이폰처럼 노치 부분이 크진 않으나 전면 상단에 있는 홈 모양과 위치에 따라 인피니티-U, 인피니티-V, 인피니티-O, 그리고 아무 홈도 없는 완전한 풀화면 '새로운 인피니티(New Infinity)' 디스플레이까지 선보였다.

이들은 삼성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로드맵에서 폴더블 방식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보다 앞선 단계에 있어 갤럭시 S10을 비롯해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삼성전자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푸른바다 / 18-11-08 20:10/ 신고
APPLE은 APU 성능으로 삼성은 Display로 고객을 끄는 능력이 있네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11-09 9:49/ 신고
가전제품은 lg를 쓰면 되고
스마트폰은 삼성을 쓰면 되고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11-15 11:47/ 신고
폴더블은 내구성이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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