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Nikon)이 렌즈 교환식 카메라용 NIKKOR(니코르) 렌즈 누적 생산 1.1억개를 달성했다.
니콘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렌즈 교환식 카메라용 NIKKOR 렌즈의 누적 생산 갯수가 2018년 10월에 1억 1천만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IKKOR라는 이름은 1932년 상표 등록을 하고 1933년 항공사진용 렌즈 Aero-Nikkor라는 제품에 처음 사용되었는나,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는 1959년 SLR 카메라 Nikon F를 출시하면서 해당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NIKKOR-S Auto 5cm f/2를 발매한 것이 처음이다.
이후 NIKKOR 렌즈 브랜드는 현재 SLR 카메라용 NIKKOR F 렌즈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용 NIKKOR Z 렌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초광각부터 초망원까지 커버하는 단초점 렌즈와 줌 렌즈 외에도 어안 렌즈, 매크로 렌즈 등 다양한 용도에 대응한 약 100종류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NIKKOR F 렌즈는 1959년 출시 이후 반세기 이상 니콘 SLR 카메라에 대응하는 렌즈로 역사를 거듭하면서, 자동 조리개 제어, 자동 초점, 손떨림 보정(VR) 등 각 시대의 첨단 기술을 탑재해왔다.
NIKKOR Z 렌즈는 대구경의 새로운 마운트를 채용한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응하는 렌즈로 구경을 확대하면서 렌즈 설계 자유도가 높아져 광학 성능의 향상을 실현, 니콘 사상 최고 개방 조리개인 F값 0.95의 매우 밝은 렌즈 등 다양한 고성능 렌즈를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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