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과 애플(Apple)이 특허 소송에 합의했다.
퀄컴과 애플은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전세계에서 진행 중이던 양사의 모든 소송을 기각하는 합의를 발표했다. 애플과 계약한 제조사들과 관련된 소송을 포함해 모든 전세계 소송이 기각 및 철회된다.
이번 합의안에는 애플이 퀄컴에게 공개되지 않은 액수의 합의금을 지불하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이는 소송 기간 동안 퀄컴이 애플로부터 지급받지 못했던 로열티에 대한 1회성 비용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과 퀄컴 사이에 직접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는데, 애플이 퀄컴에게 로열티를 지불하는 방식이며 2019년 4월 1일부터 6년 동안으로 이후 2년 연장 옵션이 있다.
이번 합의에는 다년 간의 칩셋 공급 계약도 포함되어 퀄컴의 5G 모뎀 칩셋이 향후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이번 소송 합의로 라이센스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제품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주당 순이익(EPS)이 약 2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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