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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쿨링까지 강력한,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2060 SUPER TURBO JET OC

2019-07-29 12:00
최주혁 기자 axis9958@bodnara.co.kr

지포스 RTX 2060 SUPER, 정말 이름 그대로 SUPER 해져서 돌아온 지포스 RTX SUPER 라인업의 막내이다.

이엠텍에서는 이 SUPER 한 막내를 더욱 SUPER 하게 만들어 출시한, 이름부터 조금은 정신 사나울 수 있는 지포스 RTX 2060 SUPER TURBO JET을 출시했다. 첫인상부터 '나는 굉장히 SUPER 하다' 라고 말하고 있는 이 녀석, 간단하게 살펴보자.

 

RTX 2060 SUPER 라인업의 정체가 의심되는 육중한 쿨링

어찌 보면 보급형 라인업에 속할 수 있는 X60 네이밍이기 때문에 이에 속한 제품군들의 크기는 상위 라인업에 비하면 얇고 작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2060 SUPER TURBO JET OC의 언박싱을 진행하면서 제품을 잘못 받아왔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는 크기를 보였다.

가로 길이는 무려 292mm, 높이는 거의 3개의 슬롯에 가까운 59.6mm의 높이를 가졌다.

이렇게나 덩치가 커진 이유는 그만큼 거대해진 발열 제어 솔루션을 이유로 들 수 있는데, 눈썰미가 있는 사용자라면 이엠텍의 TURBO JET 시리즈 중 지포스 RTX 2080 TURBO JET과 같은 쿨러가 사용되었다는 걸 금방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에 장착된 쿨러 그대로 지포스 RTX 2060 SUPER 시리즈에 장착함으로써 기존의 RTX 2060 대비 높은 발열에 대비했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2060 SUPER TURBO JET OC를 모두 분해하여 내부를 살펴본 결과 방열판과 PCB 사이의 서멀 패드는 전원부와 메모리, 출력단까지 열이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부분에 빽빽하게 서멀 패드를 부착하였으며, 심지어 백플레이트와 PCB 후면까지도 전원부, 메모리가 위치한 부분에 서멀 패드를 부착하여 PCB 후면에서 발생하는 열까지 잡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GPU와 맞닿는 구리 플레이트와 약 8mm의 두께를 가진 히트파이프 5개는 코어에서 발생한 열을 빠른 속도로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으로 전달하며, 약 1mm 간격으로 촘촘하게 설계된 방열 핀은 히트 파이프로부터 전달받은 열을 효율적으로 내보낸다.

 

충분하다 못해 넘쳐나는 냉각성능

육중한 쿨러의 냉각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3D MARK 타임 스파이 스트레스 테스트 20회, 그리고 퍼 마크 스트레스 테스트를 5분간 실행해 온도를 측정해봤다.

측정환경은 오픈케이스로 진행되었으며, 측정 당시 실내온도는 26℃, 팬 스피드는 자동으로 두었다.

 

3D 마크 타임 스파이 스트레스 테스트 20회 측정 결과, 프레임 안정성은 98%로 나타났으며, 최대 68℃까지 온도 상승 후 더 이상의 올라가지 않았다.

 

퍼 마크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최대 67℃까지 상승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두 테스트 모두 팬 회전속도는 최고 속도 대비 47% 속도로 회전했으며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을 유지했다.

그렇다면 팬 속도를 100%로 두었을 때의 냉각성능은 어떨까?

같은 조건에서 팬 속도만 100%로 고정하여 다시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팬 속도 제어는 MSI Afterburner 유틸리티를 사용했다.

 

팬 속도를 100%로 고정한 뒤의 테스트 결과에서는 프레임 안정성은 1.1% 올라간 99.1%를 기록했으며, 최대 온도는 53℃에서 머물며 최대 온도가 15℃나 하락한 결과를 보여줬다.

 

퍼 마크 테스트에서는 최대 53℃의 온도를 보여주어 팬 속도를 '자동'으로 설정했을 때 대비, 14℃의 온도 하강이 있었다.

상당히 여유로운 쿨링 성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팬 속도를 조절하여 사용해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RTX 2070을 뛰어넘는 성능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2060 SUPER TURBO JET OC는 레퍼런스 대비 부스트 클록이 10.9% 증가한 1,830MHz로 동작해 레퍼런스 제품은 물론 팩토리 오버클록이 적용된 일부 제품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성능을 가진다.

거기에 앞서 설명한 높은 수준의 쿨링 성능까지 받쳐주어 문득 실제 성능에선 얼마나 차이 날지 확인하기 위해 지포스 RTX 2060 SUPER 및 지포스 RTX 2070 파운더스 에디션을 비교군으로 두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지포스 RTX 2060 SUPER 파운더스 에디션과의 비교에서는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3.7%, 타임 스파이에서는 5.2%의 점수 차이가 났으며, 지포스 RTX 2070 파운더스 에디션과의 비교에선 파이어 스트라이크 1.2%, 타임 스파이 테스트에서는 3%의 점수 차이가 났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2060 SUPER TURBO JET OC이 파운더스 에디션 대비 약 10% 오버클록 된 결과로 파운더스 에디션은 물론 상위 제품인 지포스 RTX 2070까지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출력 포트로는 DP1.4 포트 4개 및 HDMI 2.0b 포트 1개가 탑재되어 있으며 모든 포트를 활용에 최대 4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오버클럭과 쿨링능력 모두 인상적인 그래픽카드

메인스트림 GPU와 하이엔드 쿨러의 조합, 이 말도 안 되는 만남을 이엠텍이 성사시켰다.

TU106 칩의 커팅 버전이 사용된 지포스 RTX 2060 SUPER GPU를 사용했지만 넘쳐나는 냉각 성능을 가진 쿨러를 탑재해 무려 10%의 오버클록을 가능하게 했으면서도 낮은 소음에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능과 온도 모두 놓치지 않은 제품이지만 일반적인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를 생각하고 구매하려는 사용자라면 반드시 설치할 시스템의 케이스와의 호환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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