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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보다 얇은 나이프 엣지 디자인, 제이씨현 유디아 엣지 24SS 유케어

2019-07-26 12: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기자가 처음 산 모니터는 당시 모든 입출력 포트를 지원하는데다 IPS, TV 튜너 내장, 멀티 스탠드 등 최신 사양이었다. 오래 쓸 모니터, 한 번 살때 좋은걸 사자는 생각에 이것 저것 따졌더니, 결국 지금은 폐업한 중소기업의 24인치 WUXGA(1920x1200) LCD 모니터에 거의 50만원 가까이 지불했다.

 

덕분이랄지, 10년 가까이 쓰면서 전원 어댑터가 두 번 터진 것 외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그렇게 많은 입출력 포트와 다기능 스탠드, TV 튜너 등의 화려한 부가 기능을 거의 써보지 못해, 당시에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와서 돌아보면 불필요한 지출이었던 셈이다.

물론 모니터의 다기능을 충실히 활용하는 사용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셋탑박스나 PC, 콘솔의 화면을 왜곡없이 제대로 표시해주면 만족하며 쓸 수 있고, 이처럼 화면 표시라는 본분에 충실한 제품은 큰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제이씨현 유디아 엣지(UDEA EDGE) 24SS 유케어 75 시력보호 무결점(이하 유디아 엣지 24SS)는 그러한 화면 표시를 위한 기본에 충실한 제품 24인치형 Full HD 모니터로, 가격 부담도 크지 않은 10만원 초반에 판매 중이다.

여기에 게이머를 위한 크로스헤어 기능과 암부를 더욱 또렷하게 표현해주는 블랙 STZ 모드, 눈 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필터와 플리커 프리, 크로스 헤어 표시 기능을 갖춘데다, 일반적인 60Hz보다 빠른 75Hz 주사율을 지원해 일반적인 60Hz 모니터 사용자보다 유리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 어떤 제품인지 점검해 보았다.

 

몰입감 높은 슬림형 베젤, 틸트와 스위블 지원 스탠드

유디아 엣지 24SS는 외부 베젤 1.8mm, 내부 베젤 4.2mm로 총 6mm 베젤 크기의 슬림형 베젤을 구현, 베젤 크기를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다중 모니턴 구성시 경계면에 의한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니터 패널 부위의 두께도 스마트폰보다 얇은 4.7mm로 설계, 유디아의 독창적인 나이프-엣지(Knife-Edge)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10만원 ~ 20만원 대의 보급형 모니터는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틸트만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유디아 엣지 24SS는 틸트 외에 스위블도 지원해 책상 위 여유 공간 위치나 사무용품, 게이밍 기어 등 다른 주변 기기와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모니터 공간 세팅에 유리하게 설계되었다.

각종 모니터 화면 설정 조절을 위한 OSD 및 전원버튼은 스탠드 우측에 세로로 배치, 디자인 요소를 위해 모니터 패널 뒷부분이나 하단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배치한 제품들보다 디자인 요소를 해치지 않으면서 컨트롤 편의성도 높였다.

여기에 키보드나 마우스, 사운드 바 등 주변 기기의 케이블 정리를 위해 붉은색의 타원형 홀을 스탠드 하단에 구성된 것도 주목할 점이다.

 

보급형 모델 특성상 입력 포트는 HDMI 뿐이며, 자체 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HDMI를 통해 입력된 사운드 신호는 함께 제공되는 오디오 출력 포트를 통해 외부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사운드바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만큼, 이들과 조합해 모니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 베이스를 포함한 전체 무게가 3.63kg으로 가벼운 편인 만큼 기업의 고객 센터나 주민센터 등의 공공기관 등 다수의 모니터가 필요한 곳에서 도입할 경우 도난 위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도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패널 뒷면에 켄싱턴락 홀을 구현,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가 거쳐가는 공간에서 사용할 때 도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게이머를 위한 크로스헤어와 블랙 STZ

아무리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전반적인 모니터 가격이 낮아졌다해도 10만원 초반 모니터에 특별한 기능을 기대하는 게이머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유디아 엣지 24SS는 게이머를 위해 복잡한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 쉽게 조준점(Crosshair)를 구분할 수 있는 UcareGame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 중인 게임에 맞춰 눈에 잘 띄는 녹색과 붉은색 계통의 원형/ 십자형 크로스 헤어 중 선택해 모니터 정 중앙에 띄워 놓을 수 있다.

120Hz나 144Hz 등의 본격적인 게이밍 모니터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일반적인 모니터의 주사율인 60Hz보다 빠른 75Hz 주사율을 선택도 가능해, 게임 플레이시 조금 더 유리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다.

 

유디아 엣지 24SS가 게이머를 위해 제공하는 또 다른 기능은 블랙 STZ 모드(Black STabiliZation). 게임 플레이 환경에 따라 암부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는데, 0부터 100까지 1단위로 로 조절할 수 있어 어두운 곳에 숨은 적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 사용자 눈 건강을 위한 것으로 알려진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과 플리커 프리도 지원한다.

 

유디아 엣지 24SS는 모니터와 스탠드가 결합된 제품으로, 스탠드의 베이스만 따로 분리되어 제공되는데, 이렇게 분리된 베이스는 나사없이 돌려서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추가로 동작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위한 어댑터(12V - 3A)와 설명서 겸 보증서, 3.5mm 오디오 케이블, PC 등 입력 장치 연결을 위한 DVI to HDMI 케이블이 제공된다. 최신 그래픽 카드에서 DVI 포트가 제외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DVI to HDMI 케이블을 제공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부담없는 게이밍 모니터, 유디아 엣지 24SS 유케어 75 시력보호 무결점

유디아 엣지 24SS의 하드웨어 스펙과 가격을 보면 사무용으로 딱 제품이다. 하지만 75Hz 주사율과 크로스헤어, 블랙 STZ 기능이 더해지면서 메인스트림 게이밍 모니터로서의 위상도 더해졌다.

번들 제공 케이블이 아쉽긴 하지만, 블루라이트 절감 기능과 컨텐츠에 게임과 문서, 영화등 재생 컨텐츠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영상 모드, 눈 건강을 위한 유케어 블루라이트와 플리커프리 기능은 물론, 틸트와 스위블 기능도 갖췄다.

10만원 초반의 엔트리급 모니터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충실한 기능을 제공하는 셈이다. 근래 모니터의 트랜드로 주목받으면서 서서히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다지만 아직 고급 기술로 손꼽히는 HDR이나 4K, 어댑티브 싱크 등이 필요없다면, 유디아 엣지 24SS는 부족함없는 모니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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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7-28 22:33/ 신고
사무실 모니터로 깔끔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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