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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체 프로세서 개발 중단? 오스틴 커스텀 CPU 인력 300명 해고

2019-11-04 12:59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자체 프로세서 개발 계획을 포기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최근 텍사스주 노동위원회에 삼성 오스틴 연구 개발 시설 프로젝트에서 3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는 내용의 통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삼성 오스틴 대변인은 커스텀 CPU 프로젝트 중단 결정이 엑시노스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며 오스틴 제조 시설의 고용 인력 3천여명은 이번 해고의 영향을 받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미국에서 개최한 '삼성 테크 데이 2019'에서 5세대 커스텀 CPU (Custom-M5)가 들어간 엑시노스 990을 공식 발표했으나 앞으로는 자체 커스텀 CPU 대신 ARM에서 고성능 CPU 코어를 라이센스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자체 개발한 CPU 및 GPU를 탑재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왔으나 최근에는 반도체 미세 공정 발전에도 불구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버전보다 성능과 전력 효율 등에서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6월 AMD와 RDNA GPU 라이센스를 체결하면서 자체 GPU 개발을 포기한 삼성전자가 이제 커스텀 CPU 프로젝트도 중단하면서 향후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ARM CPU와 AMD GPU를 결합한 아키텍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번에 발표한 엑시노스 990이 내년에 출시될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11에 탑재되지 않을 것이며, 엑시노스 990의 고성능 듀얼 코어(Custom-M5)와 중간급 Cortex-A76을 포함한 트라이 아키텍처 방식 대신 ARM 고성능 Cortex-A77 쿼드코어 CPU를 기반으로 하는 4+4 옥타코어 버전이 엑시노스 9830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이미 갤럭시 S11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해 2월 말 공개할 예정이라 엑시노스 990 이외에 다른 플래그십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하려면 늦어도 CES 2020 전에는 또 다른 신형 엑시노스 프로세서가 나와야 한다. 

아니면 갤럭시 노트11처럼 하반기 내놓을 플래그십 기종에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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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f15cc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1-06 9:26/ 신고
과거 알파칩처럼 되는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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