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5, 기본 스토리지로 삼성 NVMe SSD 탑재되나

2019-11-26 10:37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PlayStation 5 (가칭, 이하 PS5)에 삼성전자의 SSD가 탑재될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PC 워치(PC Watch)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11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삼성 SSD 포럼 2019 도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다. 해당 프리젠테이션에서 삼성전자 발표자는 현재 NVMe SSD를 개발 중이며 내년에 출시 예정인 콘솔(비디오 게임기)에 사용된다고 하였다.

내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프로젝트 스칼렛'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삼성전자가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이미지에 PS 시리즈 기본 컨트롤러인 듀얼쇼크(DualShock)와 유사한 컨트롤러가 보여서 PS5일 가능성이 더 높다.

현세대 제품인 PS4에 호환되는 SATA SSD로도 HDD보다 매우 빠른 데이터 로딩 속도를 지원하는데 그보다 몇 배 더 빠른 NVMe SSD가 채택된다면 PS5는 SIE가 기존에 공개한대로 비약적으로 빠른 게임 로딩을 실현 가능하다.

다만 SIE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으므로 실제로 PS5에 삼성전자의 SSD를 사용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므로 확실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향후 발표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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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드렛츠고 / 19-11-26 12:43/ 신고

메모리 기업의 선두주자이자 자체 차세대 파운드리를 갖추었으니 대량 조달면에서 삼성이 확실히 유리하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