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사이버펑크 2077 출시일 9월 17일로 연기

2020-01-17 10:46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 이하 CDPR)가 '사이버펑크 2077 (Cyberpunk 2077)' 출시일을 9월 17일로 연기하였다.

CDPR은 공식 트위터에서 사이버펑크 2077은 완성 단계에 도달하여 실행할 수 있지만 게임 속 세계인 나이트 시티가 너무나 방대하고 복잡하여 테스트와 오류 수정 및 고도화를 기존 출시일까지 모두 끝내기에는 무리여서 연기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불과 2개월 전 CDPR은 유튜브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운 마지막 개발 단계에 도달하였고 거의 준비 되었다고 밝혔기 때문에 본래 출시일이었던 4월 16일보다 5개월이나 늦춰지는 점은 게임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아쉽게 느껴질 소식이다.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여겨지던 사이버펑크 2077이 결국 올해 하반기로 출시가 미뤄졌으므로 게이머들은 상반기에 다른 게임으로 눈을 돌리고 기다림을 더 이어나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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