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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쓰는 매력적 고성능 M.2 SSD, 패트리엇 바이퍼 VPR100 RGB M.2 256GB

2020-01-30 11: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PCIe 3.0을 넘어 PCIe 4.0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가장 먼저 PC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PCIe NVMe M.2 SSD일 것이다. 게이밍 그래픽 카드는 여전히 PCIe 3.0 x8Lane으로도 거의 오차 수준에 성능차이만 보이는 반면, 3세대 라이젠과 동시 등장한 PCIe 4.0 NVMe M.2 SSD는 PCIe 3.0 기반 M.2 SSD의 최대 성능인 3.8GB/s를 훌쩍 뛰어 넘는 가시적 성과를 자랑했다.

하지만 역시 최신 플랫폼인 영향일까? PCIe 3.0 제품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가격도 뽐내는 만큼 일반 게이머들에겐 그림의 떡에 가까울 수 밖에 없다. 조만간 보급형 컨트롤러도 나오고, 여러 제조사들도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테니 서서히 가격은 안정화되겠지만, 과연 언제?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 자신의 조건에 맞춰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패트리엇의 게이밍 브랜드인 Viper 시리즈의 VPR100 RGB M.2 2280 SSD에 대해 알아보겠다.

 

 독자 컨트롤, 또는 시스템 차원 동기화 지원 ARGB LED 튜닝

Viper VPR100 RGB M.2 2280 SSD 시리즈는 PCIe 3.0 x4Lane의 M.2 소켓 기반 고성능 SSD로, 고성능 SSD 특성상 높은 발열 대응을 위해 독자적인 디자인의 방열판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폼펙터는 대중적인 M.2 2280 규격으로, 방열판을 포함한 높이는 7mm로 낮아 일반적인 메인보드라면 PCIe 슬롯을 살짝 넘기는 수준이다. 고성능 M.2 SSD 가격이 현실화되면서 메인스트림급 이상 메인보드에 기본 동봉된 M.2 방열판 높이와 비슷한 수준이므로,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확장카드와의 간섭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Viper VPR100 RGB M.2 2280 SSD 시리즈의 방열판에는 양 끝와 중앙의 바이퍼 로고, 그 사이에 사선으로 배치된 LED 존 두 곳을 더해 총 다섯 곳의 ARGB LED가 심어져 있다. 해당 LED는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바이퍼 RGB APP을 통해 각각의 색상과 OFF(Dark)를 포함한 8가지 동작 모드를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한편, 공식 제품 페이지나 패키지에 별도 설명은 없지만, Viper VPR100 RGB M.2 2280 SSD 시리즈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ARGB Sync 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자체적인 앱을 통한 ARGB 제어 외에 메인보드 제조사의 앱을 통해 시스템 차원에서 일체화된 ARGB 튜닝도 가능하다.

 

개성적인 LED 튜닝 방열판으로 안정적 온도 유지

보드나라에 샘플로 제공된 Viper VPR100 RGB M.2 2280 SSD 시리즈 모델은 256GB 제품으로, 최대 2TB까지 제공되는 라인업 중 엔트리급에 해당된다.

본 제품에는 8채널 낸드 구성과 DRAM 캐시, NVMe 1.3 규격을 지원하며, 최대 연속 3200MB/s 읽기와 연속 3000MB/s 쓰기 성능, 4K 랜덤 읽기와 쓰기 최대 600K IOPS를 발휘할 수 있는 파이슨 PS5012-E12 컨트롤러가 쓰였다.

낸드 플래시는 PCB 전/ 후면에 각 2개씩 총 4개의 도시바 BiCS3 64-Layer 3D TLC NAND인 TA59G55AIV를 사용해 256GB 용량을 꾸몄고, 낸드 수명과 성능 개선을 위한 DRAM 캐시는 SK하이닉스의 H5AN4G6NBJR UHC(DDR4 2400MHz 512MB)가 실장되었다.

 

TLC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체크서 빠질 수 없는 캐싱 영역을 나래온 더티 테스트와 HD Tune Pro 5.6을 이용해 우선 확인했다. 나래온 테스트에서는 약 0.8%(약 2GB)까지 3500MB/s에 달하는 쓰기 성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DRAM 캐시 영향으로 판단된다.

그 이후에는 자체적인 DRAM 캐싱 영향이 최소화되면서 나래온 테스트와 HD Tune 테스트 모두 스펙상 성능인 1000MB/s에 준하는 성능을 발휘했다. 이는 전체 용량의 약 10%(약 25GB)까지 유지되었으며, 그 이후에는 250MB/s ~ 300MB/s 사이의 쓰기 성능을 유지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도중 CDI(Crystal Disk Info)와 플리어 i5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SSD 온도를 측정했는데, Viper VPR100 RGB M.2 2280 SSD 시리즈는 온도 센서를 내장해 사용자가 온도관리에 쉽게 참고할 수 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이용해 256GB 용량 100% 쓰기 테스트를 진행, 약 99% 완료 시점에서 측정한 SSD의 온도는 CDI 기준 60℃, 열화상 카메라 기준 최대 61℃를 기록했다. 단지,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방열판에 의해 1차적으로 열이 분산된 상태값이므로, 실제 온도는 이보다 조금 높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며, 온도에 의한 스로틀링은 관측되지 않았다.

 

Viper VPR100 RGB M.2 2280 256GB의 성능은?

Viper VPR100 RGB M.2 2280 256GB는 스펙상 연속 읽기 3GB/s, 연속 쓰기 1GB/s의 성능을 발휘하며, 스토리지 성능 측정에 대중적으로 쓰이는 Crystal Disk Mark(CDM) 1GiB 테스트 기준으로 클린 상태와 80% 더티 상태 모두 해당 스펙을 충족한다.

단지, 테스트파일 크기를 32GiB로 늘릴 경우 앞서 약 25GiB로 파악된 캐싱 영역을 벗어나면서 4K 랜덤 읽기와 쓰기 성능 하락이 발생했으며, 이는 캐싱 영역 활용이 제한되는 더티 상태의 32GiB 쓰기 테스트에서 두드러졌다.

 

ezIOmeter를 이용해 바이퍼 VPR100의 4K 랜덤 I/O 성능을 확인했다. 공식 스펙상 4K 랜덤 읽기는 300K IOPS, 랜덤 쓰기는 250K IOPS 성능이지만 ezIOmeter 결과는 그보다 낮게 측정되었다. 'MB/s' 기준으로 위 CMD 테스트와도 차이를 보이는데, CDM이 Q32T1, ezIOMeter가 Q32T8로 테스트된 환경 차이 영향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테스트는 라이젠 9 3950X/ DDR4 3200MHz 8GB*2/ MSI X570 Godlike/ Windows10 1909 64bit 시스템에서, 올해 1월 16일 공개된 칩셋 드라이버 2.01.15.2138 버전을 설치, 시스템 전원 관리 옵션은 라이젠 고성능을 적용, 메인보드와 ARGB Sync는 연동하지 않고, 제품 자체 RGB는 기본값을 유지한 상태로 진행했다.

 

고성능에 취향 맞춤 ARGB 튜닝, Viper VPR100 RGB M.2 2280 SSD

 

더티 상태서 파일 크기가 캐싱 영역을 벗어날 때 쓰기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것이 아쉽지만, Viper VPR100 RGB M.2 2280 SSD는 방열판을 기본 탑재해 M.2 SSD용 방열판이 없는 보급형 메인보드에서도 발열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방열판에 자체 ARGB 기능을 더했을 뿐 아니라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ARGB Sync도 지원해 사용 환경에 따른 다양한 튜닝이 가능하다.

튜닝에 신경 쓴만큼 M.2 SSD 단독으로 구성된 보급형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높은편이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고성능 PCIe NVMe M.2 SSD 사용시 신경 쓸 부분을 최소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5년 보증으로 장기간 사용시 지원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1-30 20:38/ 신고
클린 상태에서의 결과는 기존 제품들과 오차범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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