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경모방칩 로이 히에 냄새 맡는 알고리즘 개발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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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0:24
김민성 前 기자 kimmin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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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신경모방칩 로이 히가 후각 시스템을 모방하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구축했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로이 히는 인텔과 코넬 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연구 중인 신경모방칩 AI로 이번 논문을 통해 로이 히가 10가지의 유해한 화학 물질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후각 신경을 모방하기 위해 포유류의 뇌에서 냄새가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조사하였고 뉴럽 그룹 내의 전기신호가 특정 냄새의 감각을 생성하는 걸 발견하였다.
이에 따라 로이히 칩에 72가지 화학 센서의 출력 데이터를 연결해 뇌의 동작 방식을 모방하였고 머신러닝을 통해 특정 센서의 데이터 값이 메탄, 아세톤, 암모니아에 해당하는 사실을 학습시켰다. 그 결과 로이히 칩은 10가지의 유해한 화학 물질 냄새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마약 탐지, 위험한 화학 환경, 혹은 의학분야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물론 로이히 칩은 아직 자발적으로 냄새를 구분하는 능력이 없어 냄새를 맡는 완벽한 신경모방칩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하지만 꾸준한 학습을 통한다면 더 많은 후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개발은 신경모방칩과 머신 러닝의 조합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로이히 칩은 지난 2017년 처음 등장한 신경모방칩으로 초기에는 1억 3,000만 개의 시냅스로 연결한 13만 개의 뉴런으로 설계했었지만 작년에 들어서 생쥐와 비슷한 지능을 가질 수 있또록 10억개 이상의 시냅스, 64개의 상호 연결된 클러스터를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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