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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가 집안 구석구석 닿게 하소서,ipTIME 링-A8/ipTIME 익스텐더-A8

2020-05-22 13:00
김민성 기자 kimmins@bodnara.co.kr

이제 와이파이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었다. 와이파이를 처음 접할 때만 하더라도 카페, 혹은 무제한 요금제인 친구에게 테더링을 하는 정도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길거리를 걸으면서, 지하철 혹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심지어 KTX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허나 와이파이를 사용하다 보면 짜증이 나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 방에서 신나게 유튜브를 보다가 화장실을 가니 약해진 와이파이 신호에 동영상 화질이 240p로 변한다든지, KTX 같은 데이터 취약환경에서 연결해본 와이파이가 데이터보다도 못한 속도였다든지 등 주로 와이파이가 느려지면 우리는 성질이 난다. 이는 와이파이의 음영지역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출처 : 영화 기생충)

와이파이는 무선으로 뿌려지는 네트워크이니만큼, 어쩔 수 없이 지형지물의 제약을 받는다. 그래서 같은 집 안일지라도 문을 닫을 때와 문을 열 때, 방에 있을 때와 화장실에 있을 때 네트워크 속도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화장실에서는 영원히 240p의 동영상을 시청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들쑥날쑥한 네트워크 속도를 잡아줄 수 있는 제품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이에프엠네트웍스에서 새롭게 출시된 제품 역시 쾌적한 무선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잡아줄 수 있는 제품이다. 바로 ipTIME Ring-A8과 ipTIME Extender-A8이 그 주인공이다.

 

보다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으로, ipTIME Ring-A8/ipTIME Extender-A8

ipTIME Ring-A8과 ipTIME Extender-A8은 무선 네트워크 환경의 질을 보다 향상하게 시켜줄 수 있는 무선기기다. 두 제품 모두 2.4GHz와 5.0GHz의 듀얼 채널 사용을 가능하게 도와주며 듀얼 코어, 880MHz의 속도로 작동된다. 또한 메모리는 128MB를 사용하며 Ring-A8은 추가로 Flash 용량 16MB를 탑재하였다.

또한 부가 기능으로는 두 제품 모두 이지 메시를 지원해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데보다 편리하며, MU-MIMO 역시 지원해 여러 대의 디바이스를 연결하더라도 속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WPS(Wi-Fi Protected Setup) 버튼이 있어 무선기기 간에 간편하게 보안화된 연결을 도와준다.

기본 스펙 설명은 잠시 멈추고, 지금부터는 두 제품을 하나씩 각각 살펴보도록 하자.

 

천장/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방패 모양의 ipTIME Ring-A8

우선 ipTIME Ring-A8은 기존에 볼 수 있는 공유기의 형태가 아니다. ipTIME 특유의 네모난 모양이 아닌 마치 방패를 연상시키는 듯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런 디자인을 채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ipTIME Ring-A8은 내려놓고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천장, 혹은 벽면에 시공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ipTIME Ring-A8은 기본 구성품에 나사가 동봉되어 있다. 구성품을 이용하면 천장이나 벽면에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최근 시공된 아파트 내부를 살펴보면, 거실 천장에 처음 보는 원형의 기기가 붙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원형의 기기가 바로 ipTIME Ring-A8 같은 천장 설치형 AP다. 이렇게 집의 한가운데에 무선공유기를 설치하게 되면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최대한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안테나가 따로 표출되어 있지 않고 내부에 4개의 4Tx, 4Rx 안테나가 장착되어 있다. 그렇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미관상 거슬리는 게 없어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ipTIME Ring-A8을 이용하면 다양한 무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ipTIME Ring-A8은 PoE를 지원하기 때문에 따로 전원선이 필요하지 않아 전기 배선 걱정이 해소된다. 추가로 랜 포트는 기가비트 유선 랜을 지원하여 양방향 2Gbps의 기가인터넷을 제공해준다. 만약 전원을 따로 사용하고 싶다면 48V 0.5A 출력을 내는 어댑터를 이용하면 된다.

 

PoE 기능과 관련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ipTIME Ring-A8은 기본 구성품에 전원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랜선을 통해 전원이 공급되는 제품이지만, PoE 환경을 갖추지 않은 사용자는 전원 어댑터를 별도구매 하거나 PoE 인젝터 등을 활용해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

 

벽면에 부착하면 끝, ipTIME Extender-A8

 

ipTIME Extender-A8 역시 일반적인 무선확장기의 형태는 아니다. 이 제품 역시 ipTIME Ring-A8 모델처럼 내려놓고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전원 콘센트에 바로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방식이기 때문이다.

 

ipTIME Extender-A8은 제품의 하단부에 랜 포트 1개, 리셋 버튼과 전원 버튼이 구성되어 있다. 측면에는 2.4GHz와 5GHz 2개의 WPS 버튼이 있어 만일 메시 구성을 하지 않는다면 2.4GHz와 5GHz 두 대역폭 모두 각각 연결해주어야 한다. 추가로 측면과 하단부에 통풍구가 있어 열해소에 도움을 준다.

 

ipTIME Extender-A8은 본체의 크기가 작지 않아 콘센트에 장착할 경우 콘센트를 다 가릴 수도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렇기에 ipTIME Extender-A8을 장착할 때는 에어컨을 위해 높은 곳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벽면 콘센트라던가, 큐브형 콘센트를 사용해 아쉬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두 제품을 이용해 무선 네트워크를 확장해보자

이제는 실전이다.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제거해보자. 무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ipTIME Ring-A8을 천장, 혹은 벽면에 부착하여 와이파이를 구동한 후에, ipTIME Ring-A8의 신호가 닿는 끝단에 ipTIME Extender-A8을 설치하면 된다. 그 후 ipTIME Extender-A8의 WPS 버튼을 눌러 ipTIME Ring-A8의 네트워크와 동기화를 하면 확장이 끝난다.

 

ipTIME의 공유기는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환경설정이 가능하다. ipTIME Ring-A8 기준 공유기를 연결하면 iptime_ring_setup 와이파이를 연결 할 수 있고, 그 후 간편 설정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주소를 입력하면 설정 화면에 들어가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추가로 메시 와이파이 설정을 할 때 주의할 점은 2.4GHz와 5GHz 설정이나 감도 설정을 환경에 맞게 잘 설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메시 와이파이는 두 개 이상의 공유기를 사용하는 네트워크 환경이기 때문에 자신의 환경에 맞게 설정을 해야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메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놓고도 방에서 와이파이 속도가 안 나온다면, 디바이스는 ipTIME Extender-A8이 아닌 ipTIME Ring-A8에서 나오는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ipTIME Ring-A8과 ipTIME Extender-A8을 이용하여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보았다. 보드나라의 가운데에 ipTIME Ring-A8을 설치하면 가장자리로 갈수록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진다. 그렇기에 ipTIME Extender-A8을 추가로 연결하여 와이파이 음영지역에서 신호를 잡아보았다.

 

ipTIME Extender-A8을 ipTIME Ring-A8에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2.4GHz/5GHz 모두 WPS 버튼을 눌러 연결하거나, 혹은 iptime_extender_setup 와이파이를 접속하면 자동으로 연결 설정 창이 보여 차례대로 설정하면 무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다. 다만 확장 간에 공유기 배치를 잘못하여 연결이 잘 안 되기도 하였다. 구성 시 공유기 배치에 유의하자.

 

이지 메시 설정 역시 간편하다. 이때는 PC의 ipTIME 메시 접속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는 동봉된 설명서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는데,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컨트롤러 공유기에 접속하여 관리자 계정을 통해 이지메시 설정을 한 후, WPS 버튼을 눌러주면 이지 메시 설정이 완료된다.

여기서 일반적인 익스텐더(확장) 방식과 메시 와이파이의 차이점은, 아무래도 성능 저하의 차이다. 익스텐더 방식은 기기를 많이 거칠수록 속도가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 단점을 보완해주는 게 바로 이지 메시 기술이다.

이지 메시 기술은 장치 간 연결을 위해 전용 백홀을 지원한다. 그렇기에 별도의 성능 저하가 생기지 않으며 행오버 역시 가능하여 이지 메시로 연결된 무선 확장기가 있는 곳이라면 가장 가까운 와이파이를 수동으로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장 가깝고 신호가 센 공유기에서 신호를 받아올 수 있다.

 

같이는 물론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은 ipTIME Ring-A8/Extender-A8

유선 네트워크는 어쩔 수 없는 시공의 한계가 있다. 거기에 무선 네트워크의 발전이 더해지자 최근에는 유선 랜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데스크톱에서도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그만큼 무선 네트워크 환경은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먼 곳에서, 그리고 많은 양의 디바이스를 연결할 경우 무선 네트워크는 어쩔 수 없이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무선 네트워크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여러 기능이 개발되고 있다. 거리 문제를 보완해주는 메시 기능이나, 다중 접속 시 속도 저하를 방지해주는 MU-MIMO 기능이 대표적인 예이다.

 ipTIME Ring-A8과 ipTIME Extender-A8은 무선 네트워크의 단점을 잘 보완해주는 기기들이다. 물론 ipTIME Ring-A8과 ipTIME Extender-A8 모두를 사용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용하더라도 두 제품은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무선확장기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ipTIME Ring-A8은 어댑터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는 점, ipTIME Extender-A8은 본체 부피로 인해 콘센트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댑터 별도 구매와 PoE 구성, 그리고 큐브형 콘센트 구매 등의 방법이 있다.

무선 네트워크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5G 데이터 시대에 맞게 와이파이 역시 와이파이6가 개발되는 등 유선 네트워크를 따라잡기 위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사용자 역시 자신의 환경에 맞는 적재적소의 네트워크 구성을 하면 쾌적한 네트워크 속도를 즐길 수 있지 않을 것이고, 그러한 선택에는 ipTIME Ring-A8과 ipTIME Extender-A8 같은 네트워크 확장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아이마 rabec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23 17:20/ 신고
아이피타임 디자인은 역쉬~ 멋지네요
게스트 / 20-05-25 10:11/ 신고
제목이 아주 죽여줘요 ㅋㅋ
에르메스삼삼 herme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27 17:41/ 신고
요즘에는 익스텐더 모델들이 자리잡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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