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법원, 줌 이용한 온라인 재판으로 첫 사형 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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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11:34
김민성 前 기자 kimmin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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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대법원이 줌을 이용한 온라인 재판으로 첫 사형 선고를 집행하였다. 전세게적으로 온라인 재판을 통해 중범죄 판결을 내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싱가포르 대법원은 지난 15일 줌을 이용하여 온라인 재판을 열어 말레이시아 출신의 마약 밀매범 푸니탄 게나산(37)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 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게나산은 지난 11년 11월 배달원 두 명을 고용해 헤로인 28.5g을 운반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게나산은 재판에 참여하지 못한 채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으며 검찰과 게나산의 변호인은 각자 다른 곳에서 줌을 통해 재판에 임했다.
지난 4일 나이지리아에서 온라인 재판을 통한 사형 선고가 이뤄진데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온라인 재판을 통해 사형 선고가 이루어지자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사형제도를 줌을 통해 선고하는 건 더욱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일이라며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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