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자사의 모든 개발자 계정을 종료한다는 통보를 하였다고 공식 뉴스룸을 통해 발표하였다. 만약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개발자 계정이 삭제된다면 에픽게임즈는 iOS용 게임을 개발할 수 없게 된다.
지난 13일, 에픽게임즈는 애플과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다도 되는 게임 내 구매 기능을 도입하였다. 이 구매 방식을 이용하면 게이머는 기존 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게임 내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 애플과 구글의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 에픽게임즈는 30%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에픽게임즈 측이 20% 할인된 게임 내 구매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은 이러한 에픽게임즈의 방식에 즉각 반발하며 결제 규정 위반을 이유로 즉각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포트나이트를 삭제하였고,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1984년 IBM을 상대로 한 광고를 패러디해 유튜브에 게시하는 한편 지방법원에 제소하는 등 반발에 나섰다.
이러한 와중에 18일, 애플이 에픽게임즈 측에 개발자 계정 종료 및 iOS와 Mac 개발도구 차단을 28일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이다. 만약 애플이 예정대로 에픽게임즈 측에 제재를 가한다면, 언리얼엔진을 이용한 대부분의 게임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에픽게임즈는 이러한 상황을 애플의 앱스토어 사건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며, 보복금지에 대한 가처분신청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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