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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픽게임즈 뒤에 텐센트 있다며 역소송 제기

2020-09-10 11:13
김민성 기자 kimmins@bodnara.co.kr

애플 앱스토어 독점에 의한 수수료 책정에 반기를 든 에픽게임즈를 향해 애플이 역소송을 제기하였다.

 

애플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67쪽 분량의 계약위반 소송을 통해 에픽게임즈를 제소하였다. 역소송은 에픽게임즈의 소송은 단순히 수수료를 덜 내기 위한 이해타산적인 행위이며, 앱스토어의 수수료 책정은 정당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현대판 로빈후드로 자신을 표현하였지만, 실상은 앱스토어에서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려는 기업일 뿐이고, 이전에도 에픽게임즈는 계속해 이면 합의문(side letter)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밝힌 바에 따르면 에픽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는 6월 30일 앱스토어의 리뷰 절차 및 수수료 면제를 요구하는 이면 합의문을 보내왔으며, 애플이 이에 응하지 않자 자체 결제 서비스를 업데이트하였고, 이에 애플은 계약을 위반한 에픽게임즈의 업데이트에 대응해 앱스토어에서 퇴출했다는 내용이다.

애플의 소송장에는 에픽게임즈가 중국 텐센트를 등에 업고 소송을 진행 중인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소송장에 텐센트는 한 차례 거론되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되어 있지 않았다.

 

애플의 역소송을 통해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소송 공방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텐센트까지 더해진 이번 소송 공방이 전 세계 앱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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