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3월 3일 라데온 RX 6700 시리즈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 측에서 이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지포스 RTX 3060 시리즈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RX 6700 시리즈의 가격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 아쉽게도 가격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우선 라데온 RX 6700 XT의 가격은 479 혹은 499달러 중에서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RTX 3060 Ti가 399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그보다 거의 100달러 높은 가격으로, RTX 3070과 동일하거나 근접한 가격이 책정되는 것. 물론 현재 부품 수급 문제와 가상 화폐 채굴의 영향으로 그래픽 카드 시장이 비정상적인 상황이고, 실제 제조사들의 커스텀 모델 가격이 MSRP와 차이를 보이기는 했지만, 시장 가격의 기준이 되는 MSRP가 예상 성능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잡혔다.
정식 발표된 내용은 아니지만, RX 6700 시리즈를 기다려온 게이머들을 1차적으로 실망 시키는 부분이다.
한편, 라데온 RX 6700 XT의 레퍼런스 모델은 RTX 3060 Ti FE보다 살짝 부족한 수준에서 경쟁하리라는 내용도 전했는데, 사실이라면 가격과 맞물려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외면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제조사들에 전해질 고수율 모델은 RTX 3060 Ti에서 RTX 3070 사이의 성능을, 골든 샘플로 불리는 고수율 모델은 RTX 3070급의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고수율 모델은 당연히 MSRP 기준 레퍼런스 모델에 비해 높은 가격이 책정되기 마련인데, RTX 3070 대응 모델인 RX 6800이 MSRP 579달러에 나온 상황에서 시장 교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 개월 간 상당히 많은 라데온 RX 6700 XT가 공급될 정도로 생산 수율은 매우 괜찮다고도 전했다. 사실이라면 게이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일부 가상 화폐 채굴업자들이 생산 공장이나 총판측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실제 게이머들에게 무사히 전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