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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 내외장 디자인 공개

2021-03-15 11:5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기아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EV6 디자인이 공개됐다.

기아(주)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트(Opposites United)'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이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EV6의 외장 디자인


EV6 전면부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해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했다.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과 사이드 하단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를 구축하여 유선형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느낌의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켰다.

후면부의 스포일러는 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 뿐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리어 범퍼의 하단 부분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EV6의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범퍼 하단에 적용된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디자인했다.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난 EV6의 내장 디자인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완전하게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EV6는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신선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로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차량 내부를 더 넓어 보이게 하며, 운전자 전면에는 계기반이 위치하고 센터콘솔 측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포함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현해준다.

대시보드 하단에 자리잡은 가니쉬의 슬림라인은 차량을 좌우로 확장시키는 느낌과 함께 개방감을 선사하고,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감성을 더해준다.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하는 센터콘솔은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을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 및 스티어링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을 각각 배치함으로써 운전자 사용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배치를 구현해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가운데 쪽에 위치한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신형 전자 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EV6에는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와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EV6 시작으로 모든 차량 적용 

기아는 이날 EV6 내·외장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공개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 ▲평온 속의 긴장감(Tension for Serenity) 등 다섯 가지 속성을 골자로 하고있다.

기아는 이번에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은 기아만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디자인 방향을 담아냈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기아의 모든 차종 디자인에 적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V6는 이달 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통해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온라인 사전 예약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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