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음향기기 전문업체 젠하이저(Sennheiser)가 소비자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젠하이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소노바(Sonova Holding AG)가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 사업 부문을 완전히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에 따라 올해 말까지 소노바와 사업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젠하이저 소비자 사업을 인수하면서 소노바는 보청기 및 인공 와우를 포함하는 보청기 포트폴리오에 헤드폰과 사운드 바를 추가할 것이며, 두 회사는 상호 보완적인 역량을 활용하여 향후 비즈니스 영역을 강화하고 확장할 거라고 밝혔다. 소비자 가전 부분에서 젠하이저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기 위한 라이센스 계약도 체결했다.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 운영은 소노바로 완전히 이전하게 되고 현재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 사업 직원들에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소노바로 이직할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 사업에서 일하는 직원 숫자는 총 600명이다.
젠하이저는 프로 오디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가전, 그리고 자회사 노이만까지 총 4개의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해 코로나19로 전세계 오프라인 스토어 운영을 중단하고 올해 2월에는 소비자 가전 사업을 매각한 뒤 전문가 부분의 3가지 사업 영역에 리소스를 집중할 거라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