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DLSS 리눅스 지원 공식 발표, 가을 지원 타이틀 추가 공개

2021-06-22 10:36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엔비디아에서 DLSS의 리눅스 지원을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앞서 전해드린 밸브 스팀의 프로톤(Proton)을 통한 벌칸 API 기반 타이틀의 지원으로, 6월 22일부터 둠 이터널과 노 맨스 스카이,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에 DLSS를 적용해 즐길 수 있게 되며, 추가로 프로톤을 통해 DLSS 경험이 가능한 다이렉트X 타이틀들이 이번 가을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 4에 이어 언리얼 엔진 5와 조만간 공개될 유니티 2021.2에 플러그인을 통해 개발자들이 손쉽게 DLSS를 게임에 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러스트와 레고 빌더스, 레인보우 식스 시즈,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의 신작과 기존 타이틀에도 DLSS 지원이 업데이트되며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정식 출시가 임박한 AMD의 피델리티FX 슈퍼 레졸루션(FSR, FidelityFX Super Resolution)을 의식한 듯 업스케일링및 이미지 샤프닝의 결합과 비교해, 모션 벡터와 시간적 피드백 및 고급 AI 알고리즘의 조합을 통해 업스케일된 이미지 및 기본 해상도에 비해 이미지를 안정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