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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약 1억 4천만원 어치 인텔 CPU 밀수 적발

2021-07-13 10:52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중국에서 인텔 CPU 밀수 현장이 검거되었다.


밀수를 시도하다 홍콩-마카오 국경에서 중국 세관 직원에 적발된 인텔 CPU는 총 304개로, 한 운전자는 종아리와 가슴에 256개의 CPU를 묶어 들여오다 적발되었고, 2주 후 또다른 트럭 운전자는 조수석 밑에 52개의 CPU를 숨겨 들여오다 체포되었다. 두 명의 운전자가 밀수를 시도하다 적발된 CPU는 인텔 10세대 코어 i7-10700과 코어 i9-10900K 모델이 주를 이뤘으며, 가격으로는 우리돈 약 1억 4천만원에 달하는 약 8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밀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제품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차익을 노린 일부 개인의 범죄로 볼 수 있지만 조직적인 밀수 시도중 일부 사례가 적발된 것일 가능성이 있는데, 후자일 경우 그동안 적발되지 않은 성공 사례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ㅇㅇ / 21-07-13 12:17/ 신고
-On Mobile Mode -
중국치고 적게 해먹었네요. 저렇게 CPU 벌크 제품이 만들어지는구나.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7-13 21:15/ 신고
고가 라인이라서 금액이 높아도 갯수가 얼마 안되는거였군요.
즐거운날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7-14 11:34/ 신고
벌크가 저렇게 유통될 수 있게 제조공장에서 빼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거군요..
문득 hyukdesi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7-14 16:58/ 신고
cpu 밀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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