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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옴니버스로 구축한 GTC 기조연설 제작과정 공개

2021-08-17 09:53
편집부 press@bodnara.co.kr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지난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기조연설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GTC 기조연설 제작에 관한 비하인드와 메타버스를 연결하고 구축하는 툴인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통해 모든 것을 통합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약 1시간 48분 길이의 GTC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직접 발표한 시간은 단 14초였다.

기조연설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엔비디아 팀은 옴니버스를 통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오토데스크 마야(Autodesk Maya) 또는 서브스턴스 페인터(Substance Painter)와 같은 다양한 산업용 콘텐츠 제작 툴을 사용해 협업했다.

이는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MDL(Material Design Language), 엔비디아 RTX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통해 강화됐다. 엔비디아 팀은 함께 협력해 물리적으로 정확한 머티리얼과 조명으로 사실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옴니버스는 아름다운 장면 외에도 더 많은 것을 창조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오토 데스크 마야, 파운드리 누크(Foundry Nuke),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 프리미어(Premier) 및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와 같은 산업용 툴과 함께 가장 복잡한 기계를 스테이징 및 렌더링하여 사실적인 영화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를 통해 엔비디아 DGX 스테이션 A100의 CAD 모델을 물리적으로 정확한 가상 복제본으로 제작함으로써 제품 내부를 소개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프로젝트는 완료하는 데 몇 달이 걸리고, 렌더링하는 데 몇 주가 걸린다. 반면, 옴니버스를 통해서는 애니메이터 한 명이 영상을 만들 수 있었고, 렌더링 작업은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기존 엔비디아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에 적용되는 현상을 모델링할 수 있다. 예로써, 엔비디아의 게이밍 부문에서 10년 이상 주요 기술로 활용돼 온 피직스는 옴니버스에서 구현될 경우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

옴니버스 엔지니어링 및 연구팀은 옴니버스에서 구현되는 피직스 5의 기능을 강조하는 데모 및 고급 실시간 물리학 시뮬레이션 연구에 대한 미리보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피직스 데모 컬렉션을 옴니버스에서 재렌더링 했다.

해당 데모는 리지드 바디(Rigid Body), 소프트 바디 다이내믹스(Soft Body Dynamics), 비히클 다이내믹스(Vehicle Dynamics), 플루이드 다이내믹스(Fluid Dynamics), 블라스트 디스트럭션 및 프랙처(Blasts Destruction and Fracture), 플로우(Flow)의 가연성 유체, 연기 및 불 시뮬레이션을 비롯한 피직스의 주요 기술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물리적 법칙을 적용하며 현실 세계를 정확히 구현하는 옴니버스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현실 세계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신기술의 발판을 마련하는 핵심이며,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이니셔티브에 필수적이다. 옴니버스는 피직스 및 사실적인 가상 현실 기술을 통해 모든 종류의 오토노머스(autonomous) 머신을 훈련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 엔비디아는 옴니버스 기반 드라이브 Sim 데모 구현을 위해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공장 주변의 지도를 활용했으며,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해 차세대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가 수행할 다양한 자율기능을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드라이브 Sim을 통해 빛, 날씨 및 교통 상황을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전 세계에 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다.

 

디지털 트윈은 대부분의 산업 곳곳에 영향을 준다. GTC에서는 디지털 트윈이 자동차 산업에 적용될 경우 어떠한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지 증명하는 근사한 시각 효과가 공개됐다.

독일 BMW 그룹의 미래형 공장(BMW Factory of the Future) 데모는 레이아웃, 조명 및 기계를 포함한 모든 세부 사항을 물리적으로 정확하게 복제한 BMW 조립 공장의 디지털 트윈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디지털 시뮬레이션은 충실도가 매우 높고 정확한 실시간 공장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BMW는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립 라인을 재구성하여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공장 내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도록 훈련함으로써 공장 운영의 모든 측면을 최적화한다.

 

엔비디아는 세 차례 동안 젠슨 황 CEO 기조연설의 배경이 되는 부엌을 가상으로 복제했으며, 젠슨 황 CEO의 디지털 복제 또한 선보였다. 이는 GTC가 대표하는 기술의 가장 완벽한 본보기이며, 딥러닝 및 그래픽 연구팀의 작업을 여러 엔지니어링 팀 및 사내 크리에이티브 팀과 결합한 결과이다.

젠슨 황 CEO의 디지털 복제 제작을 위해 엔비디아는 얼굴과 몸 전체를 스캔하여 3D 모델을 만든 후, 몸짓과 표정을 흉내내도록 훈련시킨 AI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현실감을 더했다.

이후 영상 속 젠슨 황 CEO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던 부엌이 해체되고 옴니버스의 홀로덱(holodeck)이 드러나자 많은 시청자들은 놀라워했으며, 동시에 영상의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디까지가 렌더링 된 것인지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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